이제 아무 생각 안난다고 그냥 연애 할 생각이 없다고, 누군가라도 말을 꺼내면 덤덤하게 잊었다며 말을 하는데. 사실은 너 이름 세글자에 아직까지 심장이 터질 것 같아. 밥은 잘 먹고 다니는지, 잠은 잘 자는지, 일이 힘들지는 않는지, 피부는 괜찮아졌는지. 아 .. 이제는 나랑 무슨 상관이람 하는데, 돌아보면 대답 없을 너에게 또 묻고 있어. 넌, 내 생각은 하긴 할까. 그만하자 그만하자. 오늘도 마침표를 찍어놓고 쉼표라 읽는다.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