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다니는 요가원이 있는데 한 세달전쯤? 부터 어떤 엄마가 애기랑 오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애기랑 요가원을 오다니 너무 놀랐는데, 아마 급한 사정이 있나? 싶어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애기가 한 8개월정도 되었는데 선생님도 다른 분들도 이뻐해주시고 그래도 훈훈한 세상이네 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점점 데리고 오는 빈도수가 늘어나더니 요새는 맨날 데리고 오는 것 같아요... 하아...
저는 한 4-5번째쯤부터 짜증도 많이 나고 좀 힘들었는데요,
요가하는 동안 아기 비명이 들릴때마다 깜짝 깜짝 놀라게 되고 집중이 잘 안되는게 가장 큰 이유였고요, 아기를 이뻐해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같은 사람도 있는데 그 애기엄마는 눈치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어째 저러지 싶고.. 저도 30개월 넘은 딸이 있는 엄만데, 저런 사람때문에 애기엄마들이 그렇게 욕먹는구나.... 싶기도 하고요..
물론 그 애기엄마도 많이 답답하고 오죽하면 저럴까 싶으면서도 갈수록 가관이니 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카메라로 애기 영상 찍으면서 본인은 요가만하고 애기가 기어다니던지 말던지 다른사람한테 가던지 말던지 신경도 안쓰던데, 어떻게 이럴까요, 이 사람은??? 미안한 기색은 1도 없습니다. ;;
여기 요가원 선생님이 너무 좋으셔서 계속 다니고 싶은데...
요가원에 말씀 드리는게 좋을까요?
이 시간에 오는 인원도 점점 줄고 있는데, 학원에서도 참 난감한 상황일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