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수술

ㅇㅇ2025.06.13
조회103
원래 겨울되면 비염을 달고 살았는데...올해는 여름이 다 되어가도 비염이 떠나가지 않는거야.
등산하는데 숨쉬기 힘들어서 헐떡이니깐, 회원들이 왤케 힘들어 하냐고 그래.비염 때문에 그런다니까 한 회원이 자기는 고주파수술 받았더니 괜찮아졌다며 추천하더라고..
그래서 병원에 고주파수술 상담예약 하고 방문.의사쌤이 나는 비염이 심하지 않대.즉, 고주파수술 해봐야 얼마 못가서 재발할게 뻔하니 안하겠다고 함.,굳이 한다면 절제 수술을 해야 하는데...나 같은 경우 원래부터 기도가 전체적으로 좁은거라 만족도가 낮아 수술도 권하지 않는다고 그냥 집에 가래ㄷㄷ기도가 전체적으로 좁은거면 전체적으로 넓혀주면 안되냐니깐 말이 되는 소릴 하라고;;
이대로 아무것도 안 하기는 뭐하고, 뭐라도 검사를 받아보고 싶어서.주변에서 코골이가 심하다고 했다며 진찰 좀 해달라니까 평생 양압기 꽂고 자래;;무호흡증도 있다는 이야기 들은거 같다며 자다가 비명횡사 하는거 아니냐니깐 그럼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보자고 함.
수면다원검사 결과...코골이도 코골이지만 잠자는 중 최대 5분 넘게 숨을 안 쉬었다고 함;;
이러다 조만간 자다가 믿지도 않는 하느님 만나러 갈 수 있다고 함.검사결과 양압기 착용 만으로는 힘들 거 같고, 수술하자고 하심.
수술 후 작년에 술 먹고 넘어져서 코 뿌리쪽을 다쳐서 3일동안 코피 줄줄 흘리고, 쪼끔 내려앉았었는데 복구됨. (그때 갔던 병원에서도 별 다른 진찰없이 그냥 엉덩이 주사 한방 놔줘서 귀가시키길래 뿌리쪽은 내려앉아도 되는 줄 알았더니.. 그게 문제였던 듯. 그때 고쳤더라면 좋았을 텐데ㅜㅜ 작년에 트레일레이스랑 하프마라톤 이상하게 평소보다 숨이 많이 차서 말아 먹었었지ㅜㅜ)
코가 뻥 뚤려서 숨쉬기 좀 편해짐.
수술 전에 갑상선 쪽에도 초음파를 했더니 커다란 물혹이 두개가 발견 됨.어제 의사쌤이 혹이 많이커서 조직검사를 해봐야 된다며 어제 물빼고, 검사 보냈는데...물 빼서 그런가.. 더더욱 숨쉬기 편해진 기분??ㅋㅋ(이건 진짜 기분상인거다. 정확히 알려면 런닝이나 등산같이 숨찬운동 해봐야 알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