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과 조선족 유학생 있었는데 같은 소학회고 학회 특성상 정치 얘기 할 일 많았거등
조선족이니까 당연히 세계관도 중국인 같을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더라고
홍콩 민주화운동 때 그거 주제로 토의하는데 홍콩이 원래 민주주의였다가 갑자기 공산주의 하라 하면 반발 생길까봐 일국양제(홍콩을 중국과 별개 체제로 유지하는거)된거 아니냐고 누가 그랬거든
그러니까 그형이 그러길 홍콩이 영국령 시절에 민주주의 였던 적은 없다고, 다만 현재는 중국의 다른 지역에 비해 이런저런 자유가 많고 높은 수준의 자치?참정권 있는게 사실이라 지금 모습을 일국양제 종료때까지 잘 지켜서 본토(중국을 일케 부름)에 모범이 되면 좋겠다고 함
글고 나중에 대만 주제도 나왔거든? 대만 독립 어케 생각하냐고 물었더니 첨에 "중화민국(대만을 일케 부름)을 국가로 인정하느냐랑 별개로 대만독립이 뭔말인지 모르겠다"길래 '설마 이사람 대만 독립 반대하는건가..?'싶었는데
알고보니 현재 타이페이 정부(대만정부를 일케 부름) 외에 그 섬을 실효지배하는 국가는 없기 땜에 뭐로부터 독립한단건지 모르겠단 말이엇음(즉 이미 자기 주권이 있는 엄연한 국가라 독립 운운할 필요조차 없다는 뜻)
그래서 어떤 애가 "중국이 대만 먹으려고 드릉드릉하는게 현실이지않냐"하니까 양안?(중국이랑 대만을 합쳐서 일케 부름)의 미래에 대해서는 양측 정부가 민의를 반영해 동등한 위치에서 합의해야 하는거고 제3자가 말얹는건 좀 아닌거같다고함
그래서 애들이 넌 제3자 아니잖아, 네 의견은 어떠냐 물으니까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연방제식 통일을 하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은데 대륙(중국을 일케 부름)이 다당제 인정하고 민주화되기 전엔 힘들꺼같다"고 함
또 하루는 중국이 요새 중화민족이다 뭐다 해서 수많은 종족집단들 역사까지 왜곡해가면서 억지로 한족(중국 주류민족)과 엮으려고 한다는 얘기도 토의 중에 나왔거든?
그형도 나름 소수민족이라 지나치게 한족 중심적인 캠페인으로 느껴져서 별로 안좋아한다고. 미국처럼 중국땅에서 태어나고 자랐거나 다른 방법으로 시민권을 획득하면 다 중국인으로 간주해야지 그외에 문화적이고 전통적인 면면까지 하나로 묶을 필요는 없지 않겠냐고 함. 지금 조선족 학교에서도 조선어(한국어를 일케 부름)수업 점점 없어지고 있다고, 솔직히 소수종족들 정체성 다 없애고 한국같은 단일민족국가 만들려는 수작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대
그럼 중국이 어떤 나라 됐으면 좋겠어? 하니까 일단 소수민족 자치구(조선족 포함)를 더 늘리고 자치수준도 더 높여야 한다고 함. 지금 미국이나 옛날 소련처럼 연방제 국가가 되는 것도 좋겠다고, 그럼 티베트 위구르는 물론이고 홍콩 타이완도 독자적인 정체성을 지키면서 중국인으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이러더라고.
동북공정 얘기도 술자리에서 나왔는데 국경을 기준으로 역사를 따지는거 자체는 나쁜게 아니지만 고구려가 중국 무슨왕조 지방정권이었단 주장은 멍소리라고 생각한다 함
발해에 대한 얘기도 나왔는데 발해가 한국사인가를 따질 때 중요한건 발해가 고구려를 계승했느냐가 아니라 한국이 발해를 계승했느냐고, 발해를 계승했다고 볼 수 있는 나라는 현재 없기 때문에 그냥 그 지역의 역사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함. 지금 만주에 독립적인 국가가 있었다면 발해는 당연히 그 나라의 역사로 간주됐겠지만 현재는 세 나라 영토로 쪼개져 있어서 갈등이 생기는거 같다고. 넓게 보면 고구려 문제도 비슷한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함.
그형 만나기 전엔 중국사람은 다 공산당 지지하고 선민의식 쩔고 하나의 중국? 그런거 지지하고 홍콩대만티베트 등등 탄압하고 싶어하는 줄 알았음
조선족도 뼛속까지 중국인이라고, 자의식 사고방식 모두 짱깨라고 들어서 특히 경계했는데 이 형처럼 아닌 사람들도 있더라구. 역시 편견은 주변에 당사자가 없어서 생기는 건가봐.. 왜 꼭 여자 안만나본 남자들이 여혐하더라 그런 말도 있잖아
조선족이라고 다 뼛속까지 짱깨는 아님..
조선족이니까 당연히 세계관도 중국인 같을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더라고
홍콩 민주화운동 때 그거 주제로 토의하는데 홍콩이 원래 민주주의였다가 갑자기 공산주의 하라 하면 반발 생길까봐 일국양제(홍콩을 중국과 별개 체제로 유지하는거)된거 아니냐고 누가 그랬거든
그러니까 그형이 그러길 홍콩이 영국령 시절에 민주주의 였던 적은 없다고, 다만 현재는 중국의 다른 지역에 비해 이런저런 자유가 많고 높은 수준의 자치?참정권 있는게 사실이라 지금 모습을 일국양제 종료때까지 잘 지켜서 본토(중국을 일케 부름)에 모범이 되면 좋겠다고 함
글고 나중에 대만 주제도 나왔거든? 대만 독립 어케 생각하냐고 물었더니 첨에 "중화민국(대만을 일케 부름)을 국가로 인정하느냐랑 별개로 대만독립이 뭔말인지 모르겠다"길래 '설마 이사람 대만 독립 반대하는건가..?'싶었는데
알고보니 현재 타이페이 정부(대만정부를 일케 부름) 외에 그 섬을 실효지배하는 국가는 없기 땜에 뭐로부터 독립한단건지 모르겠단 말이엇음(즉 이미 자기 주권이 있는 엄연한 국가라 독립 운운할 필요조차 없다는 뜻)
그래서 어떤 애가 "중국이 대만 먹으려고 드릉드릉하는게 현실이지않냐"하니까 양안?(중국이랑 대만을 합쳐서 일케 부름)의 미래에 대해서는 양측 정부가 민의를 반영해 동등한 위치에서 합의해야 하는거고 제3자가 말얹는건 좀 아닌거같다고함
그래서 애들이 넌 제3자 아니잖아, 네 의견은 어떠냐 물으니까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연방제식 통일을 하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은데 대륙(중국을 일케 부름)이 다당제 인정하고 민주화되기 전엔 힘들꺼같다"고 함
또 하루는 중국이 요새 중화민족이다 뭐다 해서 수많은 종족집단들 역사까지 왜곡해가면서 억지로 한족(중국 주류민족)과 엮으려고 한다는 얘기도 토의 중에 나왔거든?
그형도 나름 소수민족이라 지나치게 한족 중심적인 캠페인으로 느껴져서 별로 안좋아한다고. 미국처럼 중국땅에서 태어나고 자랐거나 다른 방법으로 시민권을 획득하면 다 중국인으로 간주해야지 그외에 문화적이고 전통적인 면면까지 하나로 묶을 필요는 없지 않겠냐고 함. 지금 조선족 학교에서도 조선어(한국어를 일케 부름)수업 점점 없어지고 있다고, 솔직히 소수종족들 정체성 다 없애고 한국같은 단일민족국가 만들려는 수작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대
그럼 중국이 어떤 나라 됐으면 좋겠어? 하니까 일단 소수민족 자치구(조선족 포함)를 더 늘리고 자치수준도 더 높여야 한다고 함. 지금 미국이나 옛날 소련처럼 연방제 국가가 되는 것도 좋겠다고, 그럼 티베트 위구르는 물론이고 홍콩 타이완도 독자적인 정체성을 지키면서 중국인으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이러더라고.
동북공정 얘기도 술자리에서 나왔는데 국경을 기준으로 역사를 따지는거 자체는 나쁜게 아니지만 고구려가 중국 무슨왕조 지방정권이었단 주장은 멍소리라고 생각한다 함
발해에 대한 얘기도 나왔는데 발해가 한국사인가를 따질 때 중요한건 발해가 고구려를 계승했느냐가 아니라 한국이 발해를 계승했느냐고, 발해를 계승했다고 볼 수 있는 나라는 현재 없기 때문에 그냥 그 지역의 역사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함. 지금 만주에 독립적인 국가가 있었다면 발해는 당연히 그 나라의 역사로 간주됐겠지만 현재는 세 나라 영토로 쪼개져 있어서 갈등이 생기는거 같다고. 넓게 보면 고구려 문제도 비슷한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함.
그형 만나기 전엔 중국사람은 다 공산당 지지하고 선민의식 쩔고 하나의 중국? 그런거 지지하고 홍콩대만티베트 등등 탄압하고 싶어하는 줄 알았음
조선족도 뼛속까지 중국인이라고, 자의식 사고방식 모두 짱깨라고 들어서 특히 경계했는데 이 형처럼 아닌 사람들도 있더라구. 역시 편견은 주변에 당사자가 없어서 생기는 건가봐.. 왜 꼭 여자 안만나본 남자들이 여혐하더라 그런 말도 있잖아
화장 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