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운 그대는

테오시스2025.06.18
조회2,009
- 7억년 후 -

비둘기처럼 내게 날아와

아름다운 소설이 되었네

그녀는 사로잡힌 자

그녀는 내 옆에 앉아있는 꽃

나의 눈물을 주었는데도

만질 수조차 없구나

지하철을 타고

나를 만나러 오는 그녀

알 수 없는 벽에 가로막혀

다시 돌아가는구나

나의 우주 안에 살고 있는 그녀

맨소래담로션 바르고

좀비들 가득한 세상에서

나의 집에 찾아와

TV를 보고 있네


하늘의 수많은 별들이

내 옆을 스쳐지나간다

그들은 내 곁에 있는 것처럼 보이나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다


외롭다

그가 내 안에 오셨다

외롭지 않다


https://youtu.be/xaSR5Gf66_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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