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사생활]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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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회사에서 만나 2년 연애하고 한 달 전에 헤어짐을 통보받았어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여기에 적으면 괜찮아 질까 해서 처음으로 적어봐
말 그대로 사내 비밀연애 8-9개월 정도 하다가 남자친구가 사업을 같이 해보자 해서 남자친구 고향에 같이 왔어

내가 집 구하고 남자친구랑 결혼 전제하에 동거를 시작

비밀연애를 하다가 퇴사를 해서 굳이 주변 사람들한테 알리는 게 남자친구는 불편하데 그래서 연애하는 건 우리 가족만 알고 이런 식으로 쭉 지냈어
[남자친구가 고향 친구들이랑 1박2일 놀러 갔다가]1박2일 여행 다녀오고 얼마 뒤에 내가 느낌이 안 좋아서 폰을 보여줄 수 있냐 물었고 나한테 폰을 보여줬어 아니나 다를까 술집에서 여성분이랑 번호를 교환하고 연락을 했더라고 남자친구도 이건 생각 못 하고 나한테 보여준 거 같더라_
이날이 내가 연애하면서 처음 폰 보여달라고 한 날이야
그래도 내가 많이 좋아하니깐 사과받고 넘겼어
[남자친구가 전 직장 동료 부부네 놀러 갔다가 ]그분들이 연애 안 하냐 여자 없냐 이런 식으로 물어봤는데 남자친구가 나 연락하는 여자 있다며 그 자리에서 바로 여자한테 전화를 걸더래
그분들이 아 연애하고 있었구나 했데.. 근데 난 전화받은 적이 없어
이것도 헤어지고 다음날 그 부부랑 내가 술자리 하면서 들었어
[전 직장 남자 동료와 남자친구가 4박 5일 정도 국내 여행을 다녀온]남자친구가 남자 동료분과 마지막 일정을 끝내고 그날 저녁 게스트하우스를 가자 했데
남자 동료도 그래 가고 싶으면 가야지 했고 둘이서 게하를 갔다는 거야
(나한테는 여행 이틀째부터 연락 일절 없이 잠수탄 상황)
그때 게하 손님으로 온 여자 둘과 친해졌고 그 다음날 남자친구가 하루 일정을 더 늘려서 그 여자애 한 명과 둘이서 하루를 더 있었데(연락이 너무 안되서 전화 6-7통 하니 나한텐 비행기 시간 지연+민증 분실 등 말함)
그러고 남자 동료분은 혼자 하루를 보냈다 하더라고어제 남자 동료와 내가 오랜만에 만나 술 먹다가 알게 되었어
왜 연애하는걸 이렇게 숨겼냐며 그래도 헤어져서 다행이라고 해주셨는데 헤어지고 이런 이야기들을 한번에 들으니 더 힘들고 그냥 다끝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