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평소에 먹는걸 좋아해요
고기 이런 남자들의 흔한 요리들 이외의 디저트까지 굉장히...사랑한답니다...평소에도 빨리 먹고 음식이 나오면 거의 고개를 들지 않고 먹었습니다.
입에 씹고 잇는데 또 음식을 먹는건 다반수 였구요 .(저는 천천히 먹는편입니다)
그나마 제가 좋게 돌려말해서 나름 천천히 먹으려고 하는거같은데 잘 변하진 않을꺼 같긴해요..ㅎㅎㅎ배고프면 지금도 여전히 급하게 먹는 버릇 나와요
제가 식사 예절을 좀 중요시 생각하는 편이긴해요 .먹을때 쩝쩝거리는거나 다리를 떨거나 남의 음식에 숟가락 담구는거 이런걸 신경써서 보긴하는 예민한 편이긴 한거같아요 .
한번은 국수를 먹게 되었는데 저는 콩국수 , 남자친구는 비빔국수 근데 제가 맛보기도 전에 숟가락을 담궈서 콩국수를 떠먹더라구요... 묻지도 않구... 여기서부터 약간 거슬리긴 했는데 그냥 말안하고 넘어갔습니다.근데 평소에도 남친이 거의 1.5 , 제가 0.5 인분을 먹긴해요 .그걸 알고 미리 제가 묻고 한입 먹을래? 라고 묻고 접시에 소분해서 줫어요 .남친은 비빔국수 완클하고 저 식사 끝나기를 기다리더라구요 . 한 세입정도 남았으려나 저보고
다먹엇냐고 묻길래 그렇다니까 1초도 안되서 자기 그릇이랑 바꾸더라구요 ...?? 제가 다먹기를 지켜보기라도 한듯이 홱! 하고 가져가서 그것 또한 다먹더라구요.제가 이사람을 아직 덜 좋아해서 그런건지 아님 진짜 식탐이 많은점이 별로라 그런건지 분별이 좀 안돼서요 ....
나이도 나이인지라 이것저것 다 생각하면 아무도 못만나니 다정하고 착한사람이니 그런좋은면을 봐서 이런 사소한 문제는 참고 넘어가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너무 급하게 먹어치워버리니까 제가 항상 같이 밥을 먹게 되면 압박을 받게되서 아예 애초에 같이 먹을땐 반반 나눠먹고, 식탐부리지 않앗으면 좋겟다고 불편한걸 말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