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소개시켜준 친구들은 대학 친구(a)랑 중학교 동창(b)인데 노는 무리가 따로 있던 친구들이고 둘 다 10년, 16년 지기야..
a에게도 고등학교때부터 친구인 c가 있는데 대학 졸업 하고 나서 나도 껴서 셋이 같이 자주 놀았거든.
근데 나는 그 둘이 더 친한것도 맞고 내가 거기에 낀 입장이니까 나랑 c를 소개시켜준 a를 위주로 연락하고 만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시간이 좀 지났어도 a를 빼고 c랑 개인적인 약속을 잡는다거나 c랑 a는 모르는 이야기를 하는 일은 만들지 않았어.
그게 소개시켜준 친구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난 a랑 b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거라고 생각했고, b가 원래 활발하고 친구도 많은 성격인데 2년 전쯤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대학교 친구들이랑도 사이가 안좋아져서 많이 힘들어 하길래 a, c랑 만나는 약속에 껴줬어..힘들어 하는게 마음이 쓰여서 넷이서 다 같이 자주 놀게 되었어.
많이 친해진 다음에는 해외 여행도 한 번 갔다 왔고..
나는 이 모임이 좋아서 아주 오래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a랑 b가 따로 자주 만나더라.. 나한테는 말도 없이 놀러가거나 어느날 인스타 스토리를 보면 서로 집에 가서 하루 자고 오는 날도 생겼어.
처음에는 많이 서운했는데 모든 사람이 나랑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수는 없으니까 내가 너무 예민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티 안내고 아무렇지 않은척 했었어.
그런데 둘이서 내 얘기를 많이 했나봐.
어느날 나 빼고 셋이서 놀러 갔길래 내가 카톡으로 나한테는 왜 얘기안해줬어ㅠㅠ 다음에는 나도 껴줘 이렇게 보냈거든?
둘도 아니고 셋이서 나만 빼고 논게 좀 충격이라 서운하다고 정말 처음 말한거였고 원래 답장 빠른 애들인데 하루 종일 읽씹 상태였다가 밤이 되어서야 ㅇㅇ구랭 이렇게 하나 오더라.
서운한 마음이 갑자기 확 커져서 근데 나 조금 서운하다.. 나한테도 물어봐줄 수 있는거 아니었냐고 혹시 내가 잘못한게 있냐고 했는데 처음에는 엥 아냐 이러더니 조금 있다가 사실 내가 좀 불편해 졌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무슨 일 때문에 그러냐고 내가 상처를 줬다면 정말 미안하고 혹시 어떤 문제인지 알려줄 수 있냐고 했는데 그건 별로 말하고 싶지 않대. 그냥 나랑 관계를 끊고싶다는거야.ㅋㅋㅋ...
너무 당황스러워서 c한테 따로 혹시 아는거 있냐고 했더니 a한테 얘기 듣기는 했는데 자기는 제3자라 말 전해주는건 아닌것 같아서 미안하대...그렇게 연락이 끊겼어.
a랑 b 둘 다 날 차단한것 같아.
c한테 내가 크게 잘못한 일이 있는지만 알려달라고 했는데 그건아니고 짜잘짜잘하게 신경쓰이던 일들이 좀 쌓였던것 같다고 하더라고..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야..그럴 수 있지.. 10년 넘게 친구인데 싫은 부분이 생길 수 있는거 알아.
하지만 나한테 먼저 얘기해서 풀어보자가 아니라 둘이서 결론 내고 날 쳐냈다는게 너무 속상하다..
c는 a랑 더 친해서 이제 날 만나기는 좀 힘들것 같다고 했어..
내가 c에게도 잘못한게 있는지 물어봤는데 자기한테는 잘못한게 없대.. 자긴 아무 문제 없었다고 하더라구..
그 얘기 들으니까 더 속상했어.
c는 끝까지 a편인데 b는 16년이나 친구였던 나랑 풀어보기보다 a를 선택한거니까..
b랑 같은 무리였던 중학교 친구들은 자기들은 정확한 내용을 모르는 이야기라 누구 한명 편들어 주기가 어렵다고 그러네...
a무리 친구들은 두명 있는데 한명은 중립이고 한명만 내 편이야..
이제는 다들 나랑 b를 따로따로 만나고 있어..
이유를 알려주면 사과라도 할텐데 그냥 저렇게 한순간에 나만 무리에서 튕겨져 나왔어..
지금 두달정도 지났는데도 마음이 너무 힘들다..
c랑은 아직 인스타 친구 상태라 가끔 셋이서 만나는 스토리가 올라오는데 볼때마다 가슴이 철렁해.
이제 놔줘야 하고 내가 노력한다고 바뀔 문제가 아니라는걸 잘 아는데도 10년 넘게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이 한번에 사라지니까 너무 공허해..가뜩이나 나이 먹으면서 친구 관계도 좁아졌는데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던 둘 모두에게 손절당하니까 별 생각이 다 든다.
물론 내 잘못이 어느정도 있으니까 일이 생긴거지만 둘을 소개시켜주지 않았다면 다른 방식으로 해결되었을 지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더 그런 마음이 드는것 같아..나랑 비슷한 경험 있었던 사람 있어? 앞으로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
친구들끼리 소개시켜주지 말걸 그랬나봐 후회된다
서로 소개시켜준 친구들은 대학 친구(a)랑 중학교 동창(b)인데 노는 무리가 따로 있던 친구들이고 둘 다 10년, 16년 지기야..
a에게도 고등학교때부터 친구인 c가 있는데 대학 졸업 하고 나서 나도 껴서 셋이 같이 자주 놀았거든.
근데 나는 그 둘이 더 친한것도 맞고 내가 거기에 낀 입장이니까 나랑 c를 소개시켜준 a를 위주로 연락하고 만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시간이 좀 지났어도 a를 빼고 c랑 개인적인 약속을 잡는다거나 c랑 a는 모르는 이야기를 하는 일은 만들지 않았어.
그게 소개시켜준 친구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난 a랑 b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거라고 생각했고, b가 원래 활발하고 친구도 많은 성격인데 2년 전쯤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대학교 친구들이랑도 사이가 안좋아져서 많이 힘들어 하길래 a, c랑 만나는 약속에 껴줬어..힘들어 하는게 마음이 쓰여서 넷이서 다 같이 자주 놀게 되었어.
많이 친해진 다음에는 해외 여행도 한 번 갔다 왔고..
나는 이 모임이 좋아서 아주 오래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a랑 b가 따로 자주 만나더라.. 나한테는 말도 없이 놀러가거나 어느날 인스타 스토리를 보면 서로 집에 가서 하루 자고 오는 날도 생겼어.
처음에는 많이 서운했는데 모든 사람이 나랑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수는 없으니까 내가 너무 예민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티 안내고 아무렇지 않은척 했었어.
그런데 둘이서 내 얘기를 많이 했나봐.
어느날 나 빼고 셋이서 놀러 갔길래 내가 카톡으로 나한테는 왜 얘기안해줬어ㅠㅠ 다음에는 나도 껴줘 이렇게 보냈거든?
둘도 아니고 셋이서 나만 빼고 논게 좀 충격이라 서운하다고 정말 처음 말한거였고 원래 답장 빠른 애들인데 하루 종일 읽씹 상태였다가 밤이 되어서야 ㅇㅇ구랭 이렇게 하나 오더라.
서운한 마음이 갑자기 확 커져서 근데 나 조금 서운하다.. 나한테도 물어봐줄 수 있는거 아니었냐고 혹시 내가 잘못한게 있냐고 했는데 처음에는 엥 아냐 이러더니 조금 있다가 사실 내가 좀 불편해 졌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무슨 일 때문에 그러냐고 내가 상처를 줬다면 정말 미안하고 혹시 어떤 문제인지 알려줄 수 있냐고 했는데 그건 별로 말하고 싶지 않대. 그냥 나랑 관계를 끊고싶다는거야.ㅋㅋㅋ...
너무 당황스러워서 c한테 따로 혹시 아는거 있냐고 했더니 a한테 얘기 듣기는 했는데 자기는 제3자라 말 전해주는건 아닌것 같아서 미안하대...그렇게 연락이 끊겼어.
a랑 b 둘 다 날 차단한것 같아.
c한테 내가 크게 잘못한 일이 있는지만 알려달라고 했는데 그건아니고 짜잘짜잘하게 신경쓰이던 일들이 좀 쌓였던것 같다고 하더라고..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야..그럴 수 있지.. 10년 넘게 친구인데 싫은 부분이 생길 수 있는거 알아.
하지만 나한테 먼저 얘기해서 풀어보자가 아니라 둘이서 결론 내고 날 쳐냈다는게 너무 속상하다..
c는 a랑 더 친해서 이제 날 만나기는 좀 힘들것 같다고 했어..
내가 c에게도 잘못한게 있는지 물어봤는데 자기한테는 잘못한게 없대.. 자긴 아무 문제 없었다고 하더라구..
그 얘기 들으니까 더 속상했어.
c는 끝까지 a편인데 b는 16년이나 친구였던 나랑 풀어보기보다 a를 선택한거니까..
b랑 같은 무리였던 중학교 친구들은 자기들은 정확한 내용을 모르는 이야기라 누구 한명 편들어 주기가 어렵다고 그러네...
a무리 친구들은 두명 있는데 한명은 중립이고 한명만 내 편이야..
이제는 다들 나랑 b를 따로따로 만나고 있어..
이유를 알려주면 사과라도 할텐데 그냥 저렇게 한순간에 나만 무리에서 튕겨져 나왔어..
지금 두달정도 지났는데도 마음이 너무 힘들다..
c랑은 아직 인스타 친구 상태라 가끔 셋이서 만나는 스토리가 올라오는데 볼때마다 가슴이 철렁해.
이제 놔줘야 하고 내가 노력한다고 바뀔 문제가 아니라는걸 잘 아는데도 10년 넘게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이 한번에 사라지니까 너무 공허해..가뜩이나 나이 먹으면서 친구 관계도 좁아졌는데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던 둘 모두에게 손절당하니까 별 생각이 다 든다.
물론 내 잘못이 어느정도 있으니까 일이 생긴거지만 둘을 소개시켜주지 않았다면 다른 방식으로 해결되었을 지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더 그런 마음이 드는것 같아..나랑 비슷한 경험 있었던 사람 있어? 앞으로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