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꼬집어 보기-향수편.

하얀하늘2009.01.28
조회86

인간이 만든 것 중 하나가 있습니다.

 

향수-

사실 이건 인간의 역사를 훨씬 넘어 이전부터 있었습니다.

인간역사 이전에는 그냥 '자연향'으로 존재는 했지만, 인간이 그를 나름대로 이름 붙인겁니다.

그 '향수'라는 것이 사실은 자연에 머무는 향들을 나름 집약하여 농축화 시킨것입니다.

 

그 처음 나타난것은 구석기 시대-더 오래전이다 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로 올라갑니다.

'구석기시대'때 토기를 굽다가 발견한 것 이 '향수'의 시초였음을 아십니까?

물론 그 '향수'라는 이름을 모르던 때 였고 그냥 '역한 냄새를 막아주는 향기로 인식'했었을 것입니다.

나무가 타고 남은 재가 아닌 것.

아시겠죠.

 

'숯'입니다.

그 숯이 바로 모든 '향수의 시초'격이라 봅니다.

그렇게 본다면 구석기 이전 어쩌면 원시시대에도 있기는 했을겁니다.

사실 지금도 '숯'을 '냄새 없애는 용도'로 많이 씁니다.

 

결국 '향수' 또한 그 '기능성'에 있어서는 출발점이 같다고 봅니다.

다만 이집트의 제 3대 파라오-누군지는 모릅니다. 아시는 분?-때 부터 만든 '향유'를 '향수'의 시초로 보는 이들도 있고

프랑스 왕정시대때 만든 것을 '향수'의 진정한 시작이라는 분도 있긴 합니다.

 

솔직히 역사를 비꼽고 꼬집어 보자면

프랑스 귀족층등에서 향수가 성행한 이유나 이집트의 왕족들이 '향유'를 쓴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그 당시 그들은 두 손으로 자신의 하체쪽을 만지면 아주 큰일(엉?)나는 일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귀족이나 왕족은 하늘이 내린 사람이라는 말도 안되는 말을 하는 그들입니다.

 

그들의 용변을 후처리 하는 하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항시 용변을 보는 곳에는 기본적으로 3명이 따라갑니다.

물로 닦는 사람, 뽀송뽀송(?) 말려주는 사람, 냄새를 없애는 사람.

'마지막 황제'라는 영화에도 그 비슷한 장면들이 있습니다.

그러니 그 중 가장 중요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 탄생한것이 현대적 의미의 향수'인것입니다.

 

그 병폐는 현대사회에서 인간만이 지닌 '인간의 향기'가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엄청난 노동뒤에 나오는 질펀한 인간만이 흘린 인간땀의 향기,

인간이 자고 일어났을 때 나오는 완전한 인간만이 지닌 체향,

이성을 사로잡는 인간만이 지닌 인간끼리의 유대감을 만드는 향기.

가장 중요한 그 3가지를 사람들이 점점 싫어하게 된 이유가 '향수'에 있습니다.

 

곧 향수는 인간이 인간임을 망각하게 하는 독약이다라고 말하면 좀 심한 표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