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직장동료1,직장동료2(편의상 1,2로 칭함)
이렇게 셋이서 점심을 먹거든요?
구내식당 밥이 별로면 밖에서 사먹는데 백반집에 간적이 있어요
밑반찬으로 계란후라이 3개가 나왔어요
인원수대로 주시는곳이거든요 ? 그럼 당연히 말 안해도 한사람 당 하나씩 먹는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근데 1이
메인 동태찌개 나오기도 전에 본인 밥뚜껑 열어서 계란후라이 두개를 홀랑 먹는거에요
저랑 2는 동태찌개 나오면 먹으려고 밥뚜껑도 오픈 안한 상태였는데;;
동태찌개 나오고 제가 제몫의 계란후라이를 반 자른 다음에 2한테 주고 반은 제가 가져가면서 “계란후라이는 하나씩 먹어야죠~” 했더니
1이 “왜요? 모자라면 더 시켜요” 라면서 꼭 저를 이상한 사람취급하듯이 말하는거에요 (계란후라이 하나당 천원씩 추가 요금 받는곳)
1인당 1개씩 나온건데 이걸 사전에 미리 말해야 아는거에요?
2는 엄청 입짧은 소식가라 그런지 자긴 안먹어도 괜찮다고 하고 저만 가운데서 이상한 사람되는듯한? (근데 제가 나눠준 절반은 먹더라고요)
두번째는 국밥집을 갔는데 울산은 국밥 시키면 소면 사리가 나와요
당연히 국밥갯수대로 나오는거라 1인당 1개씩 넣어먹고
모자라면 보통 돈 주고 추가해서 시켜요 (가끔 돈 안받고 추가로 내주시는 곳도 있긴 해요)
국밥이 나오자마자 1이 소면사리 두개를 뭉텅 집어서 자기 국밥 그릇에 넣고 먹더라구요?
소면사리 하나 덜렁 남아있는걸 보는데 어이가 없었죠
근데 또 말 꺼내면 2는 괜찮다고 얘기할거 같아서 제가 말없이 하나 남은걸 제 그릇에 넣었어요
2가 “아... 소면 없네요...” 하고 있길래 제가 “저는 하나만 넣었어요~” 하고 모르는척 했더니
1이 한숨을 쉬면서 “회사에서 간식도 잘 안먹고 입짧은 줄 알았는데 ㅇㅇ씨(저) 은근히 식탐 있나봐요?ㅎㅎ” 하면서 웃는거에요
어이없어서 사람 머릿수대로 나온걸 두개 가져가는게 식탐 아닌가요? 했더니 짜증난 얼굴로 “여긴 소면 더 달라고 하면 주거든요? 모자라면 시키면 되잖아요. 시켜줘요?” 하더니 신경질적으로 식당 아줌마 부르더니 소면 더 달라고 하는거에요
식당 아줌마가 소면 두덩어리를 더 주셨는데 하나는 2가 가져가고 하나 남으니까 그릇을 제 앞으로 던지듯이 밀면서 “먹어요. 됐죠?”
헐.....
저 살면서 먹는걸로 누구랑 싸워본적 없고 저도 양이 많은 편이 아니라 욕심 부리면서 먹지 않아요
어딜가도 남한테 먹을거 양보 했으면 했지 욕심 낸적 없어요
피자 8조각이면 제가 두조각 먹고 두사람보고 3조각씩 먹으라 하고
쿠키도 두개 있으면 두사람 하나씩 먹으라 하고 전 안먹었고요
머릿수대로 나온건 말 안해도 인당 하나씩 먹는게 룰 아니에요? 근데 그거 지적하면 식탐있는거에요?
너~무 어이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