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서울살이 후 우울함 고백 "이상순이 명품백 선물, 내 모습 빛나" (핑계고)[종합]

쓰니202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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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에게 명품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2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한솥밥은 핑계고|EP.80'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효리는 서울 생활에 대해 "처음에 강아지 5마리를 데리고 올라왔다. 오자마자 두 마리가 아프기 시작했다"며 "상경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잘못한 거 같고, 맨날 이러면서 울었다. '오빠 이게 맞을까?', '우리 다시 가야 할까?' 했는데 바로 적응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도시에서 도시로 오는 게 아니라 쉽지가 않더라. 최대한 집도 산 쪽에 (구했다)"며 "애들(반려견)이 다 10살이 넘어서 서울로 오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한창 뛸 때였으면 못 왔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효리, 서울살이 후 우울함 고백 "이상순이 명품백 선물, 내 모습 빛나" (핑계고)[종합]

서울 적응 초기 우울감을 느꼈다는 그는 "내가 너무 우울하고 '오빠, 제주도 가고 싶다'고 하면 '백화점 한 번 갈까?' 이런다. 제주도에는 백화점이 없다. 간다고 뭐 달라지겠어? 했는데 갑자기..."라며 달라진 눈빛을 드러냈다.

상경 직후 남편 이상순은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DJ로 발탁됐다.

이효리는 "저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조금 더 힘들어졌는데 (라디오 진행) 세 달을 하고서 돈을 딱 받자마자 샤넬 가방을 사주겠다는 거다"며 "제가 제주도 가기 전에 명품 가방을 정리하고 하나도 없다. 오빠가 자기가 결혼하면 와이프한테 좋은 가방을 사주고 싶었다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효리, 서울살이 후 우울함 고백 "이상순이 명품백 선물, 내 모습 빛나" (핑계고)[종합]

그는 "강남 신세계 백화점 갔다. 샤넬 매장을 아무나 못 들어가더라. 예약을 해야돼서 한혜연 언니한테 전화해서 '샤넬 사려면 어떻게 해야 돼?' 라고 물었다. 미리 예약해가지고 같이 가서 골라줬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상순이가 멋있네"라고 칭찬했고, 이효리는 "멋있었다. 오빠도 백화점 간다고 차려입었다. 큰 샤넬 가방을 주는데 설레더라"고 인정했다.

과거에는 명품 선물이 설레지 않았다는 이효리는 "제가 노래도 명품 그까짓 게 뭔데, 명품 가방이 날 빛내주나요 이런 노래도 있다. 미안하다. 사과해야 된다. 에스컬레이터를 딱 타면 내 모습이 비치는데 빛나더라. 반짝반짝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핑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