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머리 다듬는답시고 20센치 자름

ㅇㅇ2025.06.30
조회1,740
진지하게 인스타 비계랑 트위터에서 온갖 지랄을 떨고 친구들이 질려할 거 같은데 도저히 화가 안가라앉혀짐.....

전부터 엄마가 길다길다 귀신 같다 이래서 나중에 미용실 가서 끝에 상한 부분만 적당히 잘라야겠다라고 생각은 했었긴 함
그러다 오늘 약속시간 직전에 엄마가 머리 다듬어준다길래 그냥 끝에 상한 부분만 좀 잘라내겠지 싶었는데 20센치~30센치 가량 쑹덩 자름 좀씩 자르다가 저렇게
된게 아니라 걍 한뼘을 쑹덩 자름

엄마가 미안하다 미안하다 했는데도 도저히 화가 안가라앉고
이젠 역으로 엄마가 대체 자기가 뭘 더해야되냐 라고 할정도로 내가 야랄을 떨었는데도 너무너무 우울하고 슬픔.... 3년 가까이 기른 머리라 그런가

나 맨날 자기전에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박박하고 에센스 바르고 자는게 힐링이자 낙이었는데 지금은 걍 머리가 짧아져서 그맛도 안나고 똥머리도 안되고 하나로 묶어도 애매하고 걍 드라이 안하면 _되는 머리 되서 정병 옴 진지하게 한동안 엄마한테 거리 두자고 했는데 이러면 안되는 거 알면서도 엄마 머리 내 머리랑 걍 똑같이 만들어버리규 싶음 하 참아야겟지 ㄹㅇ 정병이라서 어쩔 수 업슨


미방사진 넣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