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맛있는거 많이 사드리삼

ㅇㅇ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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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곧내. 부모님이랑 외식할 때 맨날 먹는거 먹지 말고 안드셔본 새로온 음식, 새로운 장소 데리고 다녀주삼.

우리 아빠 카페 가면 맨날 아아나 카페라떼만 먹길래. 다른건 안먹냐 물어보니까 안먹어봐서 모른대.
우리아빠 입맛 알아서 바닐라 라떼 한 번 사주니까 엄청 좋아한다.
이후로 친구들이랑 카페 가도 바닐라 라떼만 드신대.

나도 결혼하고 애 낳고 하다보니까 우리 부모님 나이드시는거 이제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젊을 때처럼 새로운거 도전 잘 안해보심.
특히 먹는거는 더더욱 그냥 익숙한것만 드심.

요즘 외식할 때 일부러 평소 안드시던거 먹으러 다님.
가끔 입맛에 안맞아하는 것도 있는데 내가 경험이라고 생각하라고 했음. 항상 먹던 음식들은 친구들나 두분이셔 드시라고 함.
반대로 이거 괜찮다 하는 음식 찾으면 내가 기분 너무 좋음.

어쩌다 한 번 찾아가서 용돈만 두둑히 드리고 쓱 오는거 효도 아님.
귀찮아도 주기적으로 가서 식사하고 같이 시간 보내드리는데 효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