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며 가족 3명이서 편마비 환자 집에서 간병하고 있습니다. 진짜 아무것도 모르면서 요양원 왜 안보내냐며 주변에서 타박하네요. 진짴ㅋㅋㅋㅋ 회사분들 주변친인척들 이야기 듣다듣다 빡이쳐서 재업해 올려봅니다. - 개인간병 400 + 병원비 200 - 공동간병+병원비 250 * 병원마다 공동간병비 병원비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 개인간병시 따로 식비 줘야하구요. 명절때는 최소 하루일당 15는 쥐어 드려야 해요. (최대 하루 30도 봤습니다.) 부모님 괴롭히지마라고 촌지처럼 쥐어주는 돈 포함하면 개인 간병비만 월 500 그냥 갑니다. 간병파산 괜히 있는말 아니구요. 공동간병 혜택도 2년 지나면 끝입니다. 나으면 다행인데. 대부분 뇌질환 환자들은 뇌가 영구손상이라 회복이 안돼요. 장기전이기에 2년을 넘겨서 요양병원가신분들 많구요. 돌볼사람이 없어서 개인간병 결국 붙이는 경우도 보입니다. 수술비 병원비야 본인부담상한제나 보험으로 퉁친다 쳐도. 바로 나오는 돈이 아니기에 빠듯한 살림이신 분들은 로비에서 대차게 싸우시죠. 여기에 따로 나가는 성인용기저귀. 콧줄. 욕창방지용품. 약값등. 소모품 비용도 월 30~40정도. 이게 환자상태에 따라 다 다르긴 해요. 사지멀쩡한데 정신이 완전히 나가버려서 공동간병 쫓겨난 경우. 기저귀 갈아야 하거나 뭐할때. 도움요청 버튼을 눌러야 공동간병인이나 간호사가 오는데. 그것조차 거동이 안돼서 공동간뱡이 안돼는 경우. 공동간병 병실이 가득차서 대기타야 하는경우. (요즘은 대기기간이 한달이 넘는다 하더라구요.) 공동간병 실태를 보고 질겁해서 도저히 부모님을 맡길수 없는 경우. 그렇다고 요양병원 공동간병이 괜찮으냐. 그렇지도 않죠. 가격이 저렴한 대신 한분이서 여러명의 환자를 상대하다보니 방치는 당연하죠. 개인간병조차 환자 방치하는데. 공동간병이라 해서 다를게 있을까요. 공동간병인데 일주일에 한번 환자 씻겨주면 괜찮은 병원인거죠. 애당초 공동간병은 상태악화만 안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공동간병에 맡긴다 해도 나아지지 않아요. 못믿겠음 주변 간호사들에게 물어보세요. 공동간병에 맡기면 그 상태 그대로 나옵니다. 나았다면 공동간병 간호사, 의료진 힘이 아니고 환자 의지로 나은거에요. 결국 가족한명 희생해서 누군가가 환자를 돌봐야하는데. 간병비도 내기도 싫고, 돌보기도 싫고. 솔직히 말할까요? 내가 아프면 지금 옆에 계신 아들, 딸, 남편, 아내, 엄마, 아빠 단 한명도 간병에 나서지 않을 겁니다. 돈? 중환자실에서 환자에게 사용되는 기저귀 물티슈 들도 안넣는 보호자들이 넘치는데 월 500에 간병비? 제상황은 다같이 하자였다지만. 다른분들은 혼자 감당하세요. 혼자 월 700을 감당하는 코스로 가라구요? 움직이시는 분들은 그래도 싼요양원가서 월 150만 내면 조선족 간병인들 눈치보며 여생보내겠죠. (죄송하지만 제 관점 유료 고려장 코스입니다.) 근데 상황들이 다 똑같은건 아니잖아요. 중환자실에서 나오자마자 뭣도모르고 초반부터 간병인에게 맡기면. 대부분 환자 일주일만에 욕창생깁니다. 매일같이 요양병원가서 면회해도 욕창 생겨있어요. 항문에 대변패드 안넣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말하는 보호자도 있습니다. 몇몇만? 내가 고용한 간병인은 안그럴것이다? 요양병원실태 다큐 한편만 보고와주세요. 그거 순화해서 그정돌고 제가 본 간병인 전부다 그럽니다. 약바꿔 먹여서 소천하신 분들도 많아요. 이런데도 요즘 요양병원에서는 입원전에 미리 보호자에게 각서도 받아둡니다. 환자가 위급상황이 생겼을때. 우리병원은 연명치료를 안한다는 것을 확인해 달라는 각서. 결론은 간병인상태 + 요양병원 콜라보, 옆주위환자들의 위생적문제(옴, 균감염등), 간병비, 서로 책임미루는 형제자매들 여건 생각하면 내(가족간병)가 하는게 나아요! 그래요 이게 남이야기 같고 멀게 느끼겠죠. 알죠. 저도 그랬는걸요. 저도 우리 부모님 그렇게나 빨리 중환자실에서 오늘내일 할 줄 몰랐어요. 겪어봐야 아는 일이라지만, 왜 알지도 못하면서 요양병원들 보내라 하는 걸까요. 개인간병비 말해드리면 두눈 동그래져서는 ㅌㅌ할거면서, 왜 그런말부터 먼저하는 걸까욬ㅋㅋㅋ 맡기고 싶어도 맡길수 없는 상황과 환경을 보기라도 했음 말이라도 안할거 같아요. 저가 안쓰러워 하는 말도 아니었고. 오롯이 “왜 그런 바보같은 짓을 하고 앉아있어?” 하는 늬앙스였기에 빡이치는 겁니다. 근데 이게 한두명도 아니고 10명 중 9명이 그러네요. 아오. 하기사 모르니까 그런식으로 말하는거겠죠 아오 그래도 빡쳐…. (그리고 여담이지만 요즘은 젊은 분도 병상에 누운게 종종보이네요. 20~30대 세상살이 팍팍하니 ㅈㅅ기도 실패해서 저산소뇌손상으로 식물인간케이스 많이 봤습니다.) *** 또 많은 분들이 간병보험 이야기 하시는데요. 음…. 그거 가입해야 보험마다 다르겠지만 간병비 전부 다 주지 않아요. 또 앞에 살짝만 말씀드렸지만. 개인간병인이 제대로 환자 케어해준거 단 한번도 못봤어요. (제발 요양병원 다큐 보세요. 과장없어요. 그거 순화한거에요. 전부다 그래요. 간병협회랑 병원유착, 병원에서 특정 성인용기저귀만 사용하라고 하는데 그런거 털면 더 나올거라 봅니다.) 그래도 간병보험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걸 넘어서 근본적인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봐요. 베이비부머 부모님세대 곧 전부 다 아픕니다. 지금도 의료파업때문에 부모님들 좀 더 치료받지 못하고 요양병원으로 그냥 밀려나고 있어요. 물론 시설은 열악하구요. 결국 모든걸 떠안는 건 가족뿐인데. 이게 언발에 오줌누기에요. 지금 할 수 있는 건. 저축. 일반보험. 4대보험. 국민건강보험공단 꼭 가입하시고 제때제때 납부하는 것만이 전부거든요. 19415
개인 간병비 월 400 + 병원비 별도 월200. 감당되세요?
진짜 아무것도 모르면서 요양원 왜 안보내냐며 주변에서 타박하네요.
진짴ㅋㅋㅋㅋ 회사분들 주변친인척들 이야기 듣다듣다 빡이쳐서 재업해 올려봅니다.
- 개인간병 400 + 병원비 200
- 공동간병+병원비 250
* 병원마다 공동간병비 병원비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 개인간병시 따로 식비 줘야하구요.
명절때는 최소 하루일당 15는 쥐어 드려야 해요.
(최대 하루 30도 봤습니다.)
부모님 괴롭히지마라고 촌지처럼 쥐어주는 돈 포함하면
개인 간병비만 월 500 그냥 갑니다.
간병파산 괜히 있는말 아니구요.
공동간병 혜택도 2년 지나면 끝입니다.
나으면 다행인데.
대부분 뇌질환 환자들은 뇌가 영구손상이라 회복이 안돼요. 장기전이기에 2년을 넘겨서 요양병원가신분들 많구요.
돌볼사람이 없어서 개인간병 결국 붙이는 경우도 보입니다.
수술비 병원비야 본인부담상한제나 보험으로 퉁친다 쳐도.
바로 나오는 돈이 아니기에 빠듯한 살림이신 분들은 로비에서 대차게 싸우시죠.
여기에 따로 나가는 성인용기저귀. 콧줄. 욕창방지용품. 약값등. 소모품 비용도 월 30~40정도.
이게 환자상태에 따라 다 다르긴 해요.
사지멀쩡한데 정신이 완전히 나가버려서 공동간병 쫓겨난 경우.
기저귀 갈아야 하거나 뭐할때. 도움요청 버튼을 눌러야 공동간병인이나 간호사가 오는데. 그것조차 거동이 안돼서 공동간뱡이 안돼는 경우.
공동간병 병실이 가득차서 대기타야 하는경우.
(요즘은 대기기간이 한달이 넘는다 하더라구요.)
공동간병 실태를 보고 질겁해서 도저히 부모님을 맡길수 없는 경우.
그렇다고 요양병원 공동간병이 괜찮으냐. 그렇지도 않죠.
가격이 저렴한 대신 한분이서 여러명의 환자를 상대하다보니 방치는 당연하죠.
개인간병조차 환자 방치하는데. 공동간병이라 해서 다를게 있을까요. 공동간병인데 일주일에 한번 환자 씻겨주면 괜찮은 병원인거죠.
애당초 공동간병은 상태악화만 안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공동간병에 맡긴다 해도 나아지지 않아요. 못믿겠음 주변 간호사들에게 물어보세요.
공동간병에 맡기면 그 상태 그대로 나옵니다. 나았다면 공동간병 간호사, 의료진 힘이 아니고 환자 의지로 나은거에요.
결국 가족한명 희생해서 누군가가 환자를 돌봐야하는데.
간병비도 내기도 싫고, 돌보기도 싫고.
솔직히 말할까요?
내가 아프면 지금 옆에 계신 아들, 딸, 남편, 아내, 엄마, 아빠 단 한명도 간병에 나서지 않을 겁니다.
돈? 중환자실에서 환자에게 사용되는 기저귀 물티슈 들도 안넣는 보호자들이 넘치는데 월 500에 간병비?
제상황은 다같이 하자였다지만.
다른분들은 혼자 감당하세요. 혼자 월 700을 감당하는 코스로 가라구요?
움직이시는 분들은 그래도 싼요양원가서 월 150만 내면 조선족 간병인들 눈치보며 여생보내겠죠.
(죄송하지만 제 관점 유료 고려장 코스입니다.)
근데 상황들이 다 똑같은건 아니잖아요.
중환자실에서 나오자마자 뭣도모르고 초반부터 간병인에게 맡기면. 대부분 환자 일주일만에 욕창생깁니다.
매일같이 요양병원가서 면회해도 욕창 생겨있어요. 항문에 대변패드 안넣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말하는 보호자도 있습니다.
몇몇만? 내가 고용한 간병인은 안그럴것이다?
요양병원실태 다큐 한편만 보고와주세요. 그거 순화해서 그정돌고 제가 본 간병인 전부다 그럽니다.
약바꿔 먹여서 소천하신 분들도 많아요.
이런데도 요즘 요양병원에서는 입원전에 미리 보호자에게 각서도 받아둡니다.
환자가 위급상황이 생겼을때. 우리병원은 연명치료를 안한다는 것을 확인해 달라는 각서.
결론은
간병인상태 + 요양병원 콜라보, 옆주위환자들의 위생적문제(옴, 균감염등), 간병비, 서로 책임미루는 형제자매들 여건 생각하면
내(가족간병)가 하는게 나아요!
그래요 이게 남이야기 같고 멀게 느끼겠죠.
알죠. 저도 그랬는걸요. 저도 우리 부모님 그렇게나 빨리 중환자실에서 오늘내일 할 줄 몰랐어요.
겪어봐야 아는 일이라지만, 왜 알지도 못하면서 요양병원들 보내라 하는 걸까요.
개인간병비 말해드리면 두눈 동그래져서는 ㅌㅌ할거면서, 왜 그런말부터 먼저하는 걸까욬ㅋㅋㅋ
맡기고 싶어도 맡길수 없는 상황과 환경을 보기라도 했음 말이라도 안할거 같아요.
저가 안쓰러워 하는 말도 아니었고. 오롯이 “왜 그런 바보같은 짓을 하고 앉아있어?” 하는 늬앙스였기에 빡이치는 겁니다.
근데 이게 한두명도 아니고 10명 중 9명이 그러네요. 아오.
하기사 모르니까 그런식으로 말하는거겠죠 아오 그래도 빡쳐….
(그리고 여담이지만 요즘은 젊은 분도 병상에 누운게 종종보이네요. 20~30대 세상살이 팍팍하니 ㅈㅅ기도 실패해서 저산소뇌손상으로 식물인간케이스 많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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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많은 분들이 간병보험 이야기 하시는데요. 음….
그거 가입해야 보험마다 다르겠지만 간병비 전부 다 주지 않아요.
또 앞에 살짝만 말씀드렸지만. 개인간병인이 제대로 환자 케어해준거 단 한번도 못봤어요.
(제발 요양병원 다큐 보세요. 과장없어요. 그거 순화한거에요. 전부다 그래요. 간병협회랑 병원유착, 병원에서 특정 성인용기저귀만 사용하라고 하는데 그런거 털면 더 나올거라 봅니다.)
그래도 간병보험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걸 넘어서 근본적인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봐요.
베이비부머 부모님세대 곧 전부 다 아픕니다.
지금도 의료파업때문에 부모님들 좀 더 치료받지 못하고 요양병원으로 그냥 밀려나고 있어요.
물론 시설은 열악하구요.
결국 모든걸 떠안는 건 가족뿐인데. 이게 언발에 오줌누기에요.
지금 할 수 있는 건.
저축. 일반보험.
4대보험. 국민건강보험공단 꼭 가입하시고 제때제때 납부하는 것만이 전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