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부인이 절 고소하고 내용증명을 보냈어요..

ㅇㅇ2025.07.08
조회48,269
솔직히 말하면 욕먹을 거 알지만,
누구한테라도 털어놓고 싶어서 씁니다.

저는 20대 후반 직장인이에요.
작년부터 다니던 회사에서 과장님이 계셨는데,
그분이 정말… 처음부터 달랐어요.
다들 무섭다고 할 때도 저한텐 유독 잘해줬고,
회의 끝나면 “밥은 먹었냐” “힘들진 않냐” 그렇게 챙겨줬어요.

근데 그 사람이 유부남이란 걸, 저는 한참 뒤에 알았어요.
아내랑 별거 중이라고 했고, 애는 없다고 했어요.
(지금 와서 생각하면, 저도 좀 순진했던 것 같아요…)

술자리에서 우연히 손 잡힌 걸 시작으로
점점 감정이 커졌고,
카톡도 매일, 주말에도 같이 있고,
출장이라는 핑계로 여행도 갔어요.

그 사람이 제게 했던 말들…
“너 만나고 나서 내가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혼 생각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줘”
그런 말들 믿었어요.
그 사람 눈빛, 행동… 다 진심 같았어요.

근데 그 와중에, 회사 사람들이 눈치채기 시작하면서
소문이 돌고, 결국 그 사람 부인이 저한테 내용증명 보냈어요.
위자료 청구에, 명예훼손까지 협박성 문구 가득…

진짜 기가 막힌 건 뭔지 아세요?
그 사람이 “우린 그런 사이 아니었다”고 부인한 거예요.
자기 입으로 “내가 걔를 좀 챙겨준 건 맞지만, 걔가 착각했다”고 했대요.

헐… 그 말 듣고 정신 나갈 뻔했어요.
호텔 예약한 거, 문자 내용 다 있는데도요.

그래서 지금 저만 미친 여자 되고,
제가 꼬셨다, 미친 상간녀다 이런 말까지 들어요.
회사는 버텨봤지만 눈치 보여서 결국 퇴사했고요.

근데 솔직히…
전 진심이었어요.
저도 상처받았고, 저도 무너졌어요.
왜 세상은 유부남한텐 한마디도 안 하면서
저만 돌을 던지나요?
저만 불륜녀인가요?
사랑은 죄가 아닌데 왜 저만 벌을 받아야 하나요?
저처럼 순수한 감정 때문에 무너진 사람이 왜 죄인인가요?

댓글 85

samyasa오래 전

Best유부남인거 알고도 몸뚱이 함부로 굴린 나사빠진년 맞는데 뭐가 억울하냐 사랑은 개뿔 유부한테 손대는 년이 그럼 이쁜 사랑 하세요 응원받을 줄 알았냐? 드러운년아무리 남자에 미쳤기로서니 인생 그따위로 살지 마라

ㅇㅇ오래 전

Best유부남 입장에선 '사랑'이 아니라 '욕정풀기'였으니까 당연히 너와의 관계를 부인하는거지 그럼 뭐 너랑 함께 하겠다며 이혼하고 달려올줄 알았니?

ㅇㅇ오래 전

Best유부남인 걸 몰랐을 때는 피해자여도 알고도 상당 기간 만났으니 빼박 상간녀지 뭐. 유부남인 것도 속이는 남자가 이혼할거라는 말을 믿을 수 있나. 알고도 모른척 하는거지.

ㅇㅇ오래 전

Best님 진심인게 중요하지 않아요 유부남인거 안 순간 스탑해야했고 적어도 이혼하고 오라고 하던가 했어야죠 같은 공범인데 상대는 공식적인 가정이 있기에 발뺌하거나 돌아갈 곳이 있어요 그걸 모르고 시작했고 믿었다고 하면 진심이 문제가 아니라 지능이 문제에요

ㅎㅎ오래 전

Best불륜 스토리의 기본서 같은 흔한 내용이네요. 잘 진행하세요.

퐁핑오래 전

멍청하네 사랑은 죄가 아니지 불륜이 죄지 사랑이랑 불륜은 달라

ㅇㅇ오래 전

이렇게멍청하니 남자가노렸지ㅋ

ㅇㅈ오래 전

그럼 바람피는 인간이 넌 참 쉬워서 ㅅㅍ로 딱이니 남들 몰래 만나다 걸릴때쯤 그만 만나자고 할까???

ㅇㅇ오래 전

남자 상대로 맞고소 안되나? 쓰니 멍청하고 잘못한거 맞는데 비겁한 이 남자도 벌 받아야지

ㅇㅇ오래 전

갑자기 20대때 친하게 지내던애 생각남 ㅋㅋ 지금은 연락안하지만 ㅋ 어떤 놈팽이랑 사귀다가 연락두절됐는데 남자가 신혼여행간거 ㅋㅋㅋㅋ 갔다오더니 어쩔수없이 결혼한거라고 3개월뒤에 이혼한다고함 정략결혼같은거랬나? ㅋㅋㅋㅋ 그러고도 1년인가 계속 만남 그러다가 또 연락 두절됐는데 여자가 애기 낳음 ㅋㅋㅋㅋ 근데 성관계 안하고 아내가 사정사정해서 뭐 정자만 주고 애기 낳은거라고 얨뱅함 ㅋㅋㅋ 그러고도 만나던데 ㅋㅋㅋ 그러고는 지혼자 세기의 사랑 비련의 여주인공되가지고 울고불고 어휴 ㅋㅋㅋ 아이큐 80도 안되는줄

ㅇㅇ오래 전

미지의 서울 같은데?

ㅇㅇ오래 전

사랑에 빠진건 죄가 아니잖아! 라는 명대사가 있죠

ㅇㅇ오래 전

자작도 이렇게 쓰면 재미없으니 다시 쓰라는 수준의 클리셰 범벅.

오래 전

23살쯤인가 친한친구에 친구가(나랑은 아예모름) 유부남 만나서 사귄다고 들었을때 아무리 어려도 저렇게 생각이없을까 싶었음. 헤어질거면 진작 자기부인이랑 헤어졌지 저걸믿는게 진짜ㅋㅋ

걍걍오래 전

지랄하네~~야~~그남자 하고 뒹굴땐 좋았지 나이는 어디로 먹은건지 이건 순진한게 아니고 멍청한거야 그 부인이 그정도 하는거 고상한거네 저런것은 개망신 줘야 하는데 다리벌일땐 좋았지 앞뒤생각 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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