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지에 임산부 밀친 미친ㄴ이됐네요..

쓰니2025.07.10
조회57
퇴근길에 9급행 탔어요
전 중간으로 바닥만 보면서 밀려서 들어갔어요
갑자기 문옆(좌석바로옆 황금자리)에 서있던 아주머니가 나가는거에요
전 밀려서 어찌되다보니까 그 아주머니 바로 뒤였고 아주머니가 나가니까 내리나 보다하고 좀 앞으로 갔어요
근데 갑자기 그아주머니가 저한테 소리지르면서 “왜밀어 나임산부야”하면서 저를 밀치면서 디시 들어오는거에요
저는 넘 당황했고 당연히 뒤에 사람꽉차서 안밀리고.. 저한테 또 ㅁㅊㄴ욕하먄서 중얼거리면서 결국 팄어요
전 여잔히 쳐다만보고 아무말 안했어요
옆에사람들이 임산부 소리듣고 자리에 앉으래서 읹으러 들어갔고 앉는와중에도 저한테 “너 뭐라그랬냐” 이러면서 욕을 계속 하는거에요 (아무말 안했는데..)
그래서 제가 참다가 너무 어이없어서 ”저 안밀었는데요“라고 했더니 ”그럼 귀신이 밀었냐“이러심ㅋㅋㅋ
(네.. 귀신도 보이고 환청도 들리는 그런 신기있으신가바요^^)
지하철에서 큰소리에 쌍욕에 냐냐 말투에.. 인성이 딱 보여서 그런가봐요 하고 더이상 저는 말을 안했어요(상대측 욕설과 눈총은 계속됨ㅎㅎ)

1 제가 알았냐구요 임산부인걸 + 퇴근시간 9급행은 떠밀려 들어가고 니오는거 다아는데 거기에 임산부가 껴있을줄은 또 알았냐구요
2 큰소리에 반말에.. (진짜 임산부면 애기가 걱정됨) 인성문제라치고 임산부가 그렇게 욕을 해도 되나요? 임산부 맞긴하나요?ㅎㅎ 제눈엔 그냥 시비못걸어 안달난 사람처럼 보였어요
3 첨부터 임산부인데 사람들이 앉을자리 양보안해줘서 제가 타겟이 된건가 싶기도 해요
왜냐면 가만히 있던분들이 그아주머니가 저한테 나임산부야 ㅁㅊㄴ아 소리듣고 갑자기 자리에 앉으라 한거 보면 그전까진 임산부인걸 아무도 몰랐을 상횡임 (전 그냥 임산부 밀쳐낸 또라이가 된 상황)

전 출퇴근길 지하철은 어떤상황인지 잘알고 최대한 타게 비켜주고 탈수있는데 못타게 버티지도 않는 주의인데… 너무 당혹스러워서 첨으로 글도 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