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솔직히 저는 아직 잘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그래서 부부상담 등 노력해보려고 해도 남편이 잘 따라주지 않아 큰 도움은 못 받고 있습니다..
이제 이쯤되니 저도 이성적으로는 이혼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은 드는데 이혼이 너무 두렵고 무서운 것 같아요..
직장은 안정되어 있지만, 전 인간관계가 넓지도 않고 부모님도 자주 싸우셔서 정서적으로 기댈 데가 없습니다. 물론 혼자서도 잘 살아나가면 되겠지만.. 나중에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정말 혼자가 되었을 때도 걱정이 되고.. 여러가지로 홀로서기를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현재 우울한 마음이 커서 죽고싶은 생각도 자주 들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하루에도 수십번씩 고민하며 살고 있어요..
이혼하신 분들의 얘기도 들어보고싶고, 마음이 답답해 한번 글 올려봅니다.
요즘 날씨가 무척이나 더운데 모두들 건강 조심하세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