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큽니다

ㅇㅇ2025.07.10
조회18,523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여성이고 결혼한 지 5년 정도 되었고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남편과의 불화로 인해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정신적 스트레스가 너무 컸고 남편도 많이 지친 상태라서 저에게 마음이 식었다며 이혼을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저는 아직 잘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그래서 부부상담 등 노력해보려고 해도 남편이 잘 따라주지 않아 큰 도움은 못 받고 있습니다..

이제 이쯤되니 저도 이성적으로는 이혼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은 드는데 이혼이 너무 두렵고 무서운 것 같아요..
직장은 안정되어 있지만, 전 인간관계가 넓지도 않고 부모님도 자주 싸우셔서 정서적으로 기댈 데가 없습니다. 물론 혼자서도 잘 살아나가면 되겠지만.. 나중에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정말 혼자가 되었을 때도 걱정이 되고.. 여러가지로 홀로서기를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현재 우울한 마음이 커서 죽고싶은 생각도 자주 들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하루에도 수십번씩 고민하며 살고 있어요..
이혼하신 분들의 얘기도 들어보고싶고, 마음이 답답해 한번 글 올려봅니다.
요즘 날씨가 무척이나 더운데 모두들 건강 조심하세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51

ㅇㅇ오래 전

Best아니.. 1년이 넘는시간동안 정신적이 고통이 컸다면서요??? 근데 혼자 살아가는게 힘들다니요.?? 지금 쓰니가 30대면 밖에안되었는데... 먼... 부모님 돌아가셨을때까지를 고민해요??

ㅇㅇ오래 전

Best아직 살만하니까 이혼이 두렵지. 상대방 때문에 내가 죽게 생겼으면 뭐가 두렵냐

ㅇㅇ오래 전

Best부부 라는게~~~저도 이혼했지만 솔직히 도박 폭력 바람 아님 그냥 살라 지만 저는 솔직히 정말 맞지 않는데 뭐 하러 사나 싶네요~저는 폭력 바람 으로 이혼한 경우이고 제 생에 제일 잘 한게 이혼이라고 생각 합니다. 자식 때문에 마음이 힘들고 아팠던 건 사실 있지만 그래도 다 살아지더군요 ~ 매일 맞고 사는 엄마보단 낫겠죠~ 쓰니도 아이 있고 헤어지는 거 보단 나으니 안 맞으면 헤어지세요~ 의존적 성향 때문에 못 놓지 마시고요~~ 남편분 그리고 자꾸 헤어지자 하는거보니 애정도 식은거 같고 그런말이 쉬운게 아닌데~ 정말 같이 살 이유가 없는 사람 같네요~~ 어쩌면 여자가 있을지도~~~ 님 아직 젊고 요즘 이혼이 흠도 아닌데 구질구질 하게 굴지 마시고 이혼해 주세요 그럼 아마 그쪽에서 구질구질 하게 연락 올 걸요~~ 그땐 이미 쓰니 가 마음이 싫어 질 꺼에요 쓰니만 생각해요 계속 이런 고통 속에 살지 말고 ~~~ 남자는 많습니다. 아니 더 좋은 남자~~

쓰니오래 전

Best두렵죠? 근대요 그 틀을 깨고 나오면 새로운 세상이 기다리고 있어요 어느 이혼전문 판사님이 말했지요 불행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것보다 이혼이 더 행복해진다고요

oooo오래 전

이혼이란 두려움이고 뭐고 눈에 아무것도 안들어 올때 하는게 이혼입니다 이정도 글 올릴 정도면 이혼의 마음이 전혀 없다고 느껴지고, 댓글 읽고 이혼을 결심하고 하는건 나좀 봐줘 밖에 안보여지는듯,,,,

ㅇㅇ오래 전

아직 애도 없고 스트레스가 심한데 나이가 들면 더할거예요.. 용기가 안생기시면 여기저기 모임도 가져보고 하면서 세상을 넓혀 보신 다음에 결정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ㅇㅇ오래 전

기댈곳이 없더라도 홀로 설 수 있어야 해요. 첫발을 내딛는게 가장 어렵지 한번 걷기 시작하면 괜찮을거예요.

으메오래 전

아직 인연이 끝나지 않았나보네요!!! 주위의 보면 10년을 넘어도 서로 별거아닌 별거하다가 하루만에 이혼하고 그러더군요~~~ 둘다 똑같은 마음이면 걱정이 없지만 한쪽이 끈을 놓치않고 있어요. 상대가 확고하게 밀어부치면 상처만 더 받고 헤어지더라구요!! 저는 아쉬운 마음이 있으면 님이 이해하고 배려하고 넘어갔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혼은 행복을 위해서 하는건데 님은 불행할걸 생각하고 있으니 아직 확고한 생각이 없는 상태 인생은 선택과 집중을 잘 해야 합니다.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고 선택하길 바랍니다.

타민이형오래 전

제3자의 입장에서 자신을 한번 보세요.. 그리고 자존감도 키우세요... 사람 인성안변합니다... 지금 힘들다면.. 결혼생활 유지해도 계속 힘들어요.. 이혼하고.. 연애하면서 하고싶은 대로 사세요 주변 의식하지마세요.. 아무도 님 신경안써요...

iIIiiIIIIiIII오래 전

타인의 이야기라 쉽게 이야기 하는게 주제넘긴 하지만.... 1년이 넘는 기간동안 서로 그렇게 힘들었다면 과연 앞으로의 시간 동안은 안 힘들까요? 혼자의 시간을 가지고, 새로운 삶을 사시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불행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보다는 덜 불행한 혼자만의 삶을 어떻게 보낼지를 고민하는게 오히려 미래를 위해서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ㅇㅇ오래 전

그럼 애를 한번 가져보지. 5년동안 뭐하셨음?? 공동의 끈이 없으면 뭐가 지금 망설여져?

ㅇㅇ오래 전

타인한테 기댄다고 잘 살아지는게 아니에요 내가 나를 잘 알아야 하고 나와 친해져야 해요 본인이 단단하고 안정되면 어떤 형태로든 새 인연은 찾아올테니 이를 위해 안 맞는 사람은 잡지말고 보내줘야죠...답답하면 부부상담이 아니라 개인상담을 받아야 할 것 같아요

오래 전

어떤 마음인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좀 더 살아보니 그런 의존적 성향 외로움 다 결국 내 자신으로부터 시작되는거더라구요. 물론 10대 20대에는 가정환경, 주변환경 영향이 크지만 그런 이유로 30대 40대까지 그러는건 내가 너무 불쌍하지 않겠어요? 더이상 가망없는 결혼생활에 에너지소비 시간 버리지마시구요 하루빨리 이혼하시고 '나'에 집중하며 살아보세요. 그렇게 살다보면 주변 시선따위 외로움따위 느낄새도 없고 점점 더 앞으로 나아가는 내 모습에 행복감도 느끼며 살게 되실거예요. 또 그러다보면 괜찮은 인연도 만날수도 있겠죠. 아무튼 제가 드리고싶은 말씀은 이미 스스로도 결혼생활의 끝이 보인다면 더 이상 자신을 괴롭히지 마시란거예요.

ㅇㅇ오래 전

한번 시도 해보면 그때부터는 무책임 하게 들리겠지만 어떻게든 살아집니다. 전 심지어 부모도 돌아가셨어요.. 인생 길어요.. 좋은 나이에 인생 허비하지 마세요.. 그대로 사는게 나중에는 더 지옥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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