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무례하다
주임님 5층화장실휴지 4층에 버리셨어요?
그럼 그거 누가 버려야하는데요?
난.. 전무님이 버려주시는줄 알고
듣지 않는다.. 첨부터 짖어댈 생각으로 나에게
쒹쒹거리며 왔다
짜증만 잔뜩 채워서
그럼 그거 누가 버려야하는데요?
또 말하면서 쒹쒹거린다.. 몇번을 더 반복한다..
사실 전무님이 사무실 휴지통 비워주시는것도 일반적인
일은 아니고
휴지통을 비우는것을 한번도 본적도 없기도 했고
쓰레기 봉다리가 어디있는지
쓰레기 봉지를 어디다 처리해야하는지
누가 말해줘야 알지
그냥 화장실 청소를 하라해서 열심히 했을 뿐이고
휴지통 비우는것만 몰랐는데.. 그냥 말해주면 되지
다른것들도 내가 모른다고 생각해야 물어보지
모든것들에 대해 하나하나 다 묻지는 않는다.
어떤것들은 흐름상 짐작하여 이렇게 하면 되겠다고
생각해서 할수도 있다
자기네들끼리만 아는것들이라면 그냥 말하면 되는거다..
그냥 화장실 화장지는 모아서
아래에 있는 창고에 버려주세요 라고 말하면
되는거다.
몰랐다 나는
모르면 그렇게 무례해도 되는거냐?
난 휴지통을 비워주시는분(전무님이라고 생각함)
5층까지 와서 휴지통 비울려면 번거로우실것 같아서
4층으로 옮겨주는 나름의 배려였는데..
생각지 못한 공격을 받았다
난 평상시에도 내 휴지통의 휴지를 큰휴지통으로 매번
옮겨 부어 놓는다
굳지 내가 할수 있는것은 타인에게 떠맡기는 행위는 잘
하지 않는 사람이다
이곳에서의 6개월
설령 그 무례한 사람은 나에대해 몰랐어도
1M 거리에서 출근하면 늘 함께 하는 사람은 알수
있지 않았을까
무례함 뒤에 숨어서 한편이 되어 공격하는 듯한
느낌은
불쾌하기가 짝이 없다
그사람의 언행이 어떻게 나에게 닿을지 1시간 동안
둘이 또는 셋이서 말하면서
느낌이 없었을까?
내가 몰라서 그랬더라도 불쾌할수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밖에 표한 못하는
사람을 나에게 닿게 한것은 나를 향한 계획적 어깨빵
가해자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
사람이 우스운지… 하는일이 우스운지… 직위가 우스운지
이해할수 없고 앞으로도 이해하고 싶지않다.
업무에대한 부족함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화장실 휴지통 비우는것을 몰랐다는것이 그렇게 무례할
일인가..
눈치가 없지도 않고 없는척 하지도 않고
모르는것을 모른다고 말하는것이 그렇게 끝끝내
짜증 뭉테기를 버리고 나가야 할 행동인가
불쾌하기가 찍이 없어서 그날 당장이라도 꼴뵈기
싫었지만
그냥 본다..
나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몇개월 남지 않은 시간 새로운 사람을 구할수도
없을것 같아서 나름의 최선을 다해본다
다시 한번 더 그런 몰상식한 무례함을 경험 한다면
뒷일은 스스로 자초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뒤 돌아 보지 않고 나의 책임을 다하지
않겠다
오늘 하루도 버텨본다..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이다.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지만..
나이를 먹는다고 사람에 대한 예의가 저절로 생기는것은
아니라는것을
다시한번 느낀다
1년을 꿈꾸던 여행을 갈려고 마음이 한참 행복한 순간
마음에 똥물을 뒤집어 쓴채로 떠난 여행..
기억에 오래 오래 남을 불쾌함 이란…
똥닦은 휴지 안버렸다고... 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