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사는 게 맞나 넋두리

끝인가2025.07.13
조회43,422
이제 인생의 절반을 달려온 남자입니다.
맞벌이며 저는 세후 650, 집사람은 세후 300 입니다.
지방에 아파트 빚 1억 정도 남아있고 중고차로 12만 km 된 차량이 있습니다.
사정상 주말부부를 하다보니 경제권이 합쳐지진 않고요 각자가 벌어 씁니다. 주로 생활비는 제카드로 집사람이 생활하고요 큰 돈 나가는 건 다 제 몫이죠. 아이 교육 관련은 집사람이 담당합니다. 그마저 저한테 하나씩 넘어오는 중이네요
이 상황에서 저는 아파트 빚을 다 갚고 차를 바꾸고 싶은데 당장 집사람은 외제차로 바꾸고싶어하네요..형편에 외제차 타는 것도 이해는 안되는데..국산이랑 얼마 차이 안난다고 하네요
차는 주중에 집사람이 출퇴근 및 아이 한 명 학원 등하원으로 씁니다.
해외 여행도 1년에 2번이상은 가고 나갈데는 점점 많아지고 점점 아이 교육비도 늘텐데
집사람은 하고싶은 건 많고...
앞으로 나이가 더 들면 벌이도 줄어들텐데...그때 대비해서 돈을 좀 아끼고 싶어요.
외식비도 가능하면 줄이고 싶다보니 계속 돈 들어가는 것에 민감해지네요.
뭐 이런 걸로 요즘 자주 부딪히네요
그냥 저만 브레이크 안걸면 가족들은 행복할거같단 생각도 들어서 그냥 막 살아볼까싶기도하고...다들 이렇게 사시나요?? 갑갑해서 넋두리 한 번 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