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알바 같이 하는 오빠가 있어요.말은 많지 않은데, 진짜 은근하게 다 챙겨줘요. 제가 유독 유리컵 깨먹은 날엔 몰래 설거지 대신 해주고,손 시려워서 손 비비고 있으면 아무 말 없이 따뜻한 물 나눠주고,아픈 날엔 “오늘은 너 카운터 해” 이러고 홀 다 혼자 뛰어요. 처음엔 그냥 착한 사람인 줄 알았거든요?근데 그게… 너무 자꾸 반복되니까… 요즘은 퇴근 시간 되면 제가 괜히 긴장함;;심장 쿵쾅거리면서요. 그러다 오늘은 퇴근길에 갑자기 이러는 거예요. “너 태권도 좋아한다고 했었지?”“어? 네? …언제 기억하셨어요?”“그냥.이번 주 금요일 밤 10시 40분에 MBN에서 ‘위대한쇼: 태권’ 해.너 진짜 좋아할 거야. 꼭 봐.” 헐…이 오빠… 내 취향도 기억하고 있었네? 그날부터 입니다.출근보다 퇴근이 더 설레는 이유가 생겼어요.
여자친구 있는 알바 오빠.. 이래도 되나요?
제가 유독 유리컵 깨먹은 날엔 몰래 설거지 대신 해주고,손 시려워서 손 비비고 있으면 아무 말 없이 따뜻한 물 나눠주고,아픈 날엔 “오늘은 너 카운터 해” 이러고 홀 다 혼자 뛰어요.
처음엔 그냥 착한 사람인 줄 알았거든요?근데 그게… 너무 자꾸 반복되니까… 요즘은 퇴근 시간 되면 제가 괜히 긴장함;;심장 쿵쾅거리면서요.
그러다 오늘은 퇴근길에 갑자기 이러는 거예요.
“너 태권도 좋아한다고 했었지?”“어? 네? …언제 기억하셨어요?”“그냥.이번 주 금요일 밤 10시 40분에 MBN에서 ‘위대한쇼: 태권’ 해.너 진짜 좋아할 거야. 꼭 봐.”
헐…이 오빠… 내 취향도 기억하고 있었네?
그날부터 입니다.출근보다 퇴근이 더 설레는 이유가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