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ㅇㅇ2025.07.15
조회657

강산이 바뀔정도의 시간을 함께했지

20대 초에 널 본게 아직도 생생한데..

설렘이 이제 없다고 하는 말이 믿기지가 않아

1-2년 지내고 하는 말이면 모를까...

사랑의 초반이 설렘으로 차 있었다면

그 설렘이 없어지기 시작했을 때

없어진 만큼 신뢰감과 안정감으로 채워지게 되는...

사랑의 방식이 바뀐 것 뿐인데,

사랑의 속성은 동일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그렇게 오래 잘 지낸것 아니었니

혼자 생각하고 혼자 결정하고 혼자 통보하고..

도와달라 얘기라도하지.. 갑자기 이렇게..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게 된걸까

문득 떠올라 끄적여본다... 오늘따라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