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회피형인 사람 못 봄

ㅇㅇ2025.07.17
조회335
아파트 방문 검사로 배수관 검사하러 오심
1차로 아줌마 띵동에 회피형이라 모른척함
2차로 아저씨 화난 띵동에 화난 쾅쾅쾅×3번에
회피형이라 자는 척함

과외선생님께 매일매일 숙제한거 사진 찍어 보내기로 함
3일차까지는 잘 보내다가 4일차에 숙제 못할 것 같았음
바로 못할 것 같다 양해 부탁드린다 해야하는데
바로 회피형이라 잠수탔더니 바로 과외쌤한테
독촉 카톡 옴
그걸 또 회피형이라 2일동안 잠수 더 탔다가 개빡친 과외쌤한테
전화와서 개 ㅈ될뻔함.

학교 선생님께 카톡 해놓고 답장 왔는데
회피형이라 4일 후에 읽음.
알고보니 꼭 바로 했어야하는 숙제까지 주셔서
ㅈ될뻔 했음.

우리 집 13층임. 학교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 내려가기 버튼 누르고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엘베에 누가 타고 13층으로 내려오는 것 같으면
회피형이라 바로 내려가기 버튼 끄고 계단으로 뛰어감

마찬가지임.
집 가려고 엘베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누가 타고 엘베 올라오고 있으면 회피형이라
바로 올라가기 버튼 끄고 계단으로 감


친구한테 생일축하 문자보내고 친구가 답장함
근데 그 답장을 회피형이라 1년동안 안 읽고
내 생일때 생일축하문자 와서 고맙다고 답장함.



가장 친한 친구한테 생일선물 줘야했음
근데 돈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친구 생일이 시작된지
1분 만에, 12시 01분에 알게됨.
근데 돈 없어서 좀만 기다려달라고 하려는게
회피형이라 시간 끌다가 그 친구 생일 끝나기 2분 전
11시 58분에 카톡 보냄.
그리고 그 후 돈이 생겼음에도 회피형이라
7달 후에 생일선물 보내줌


아침에 원래 혼자 등교함.
근데 학교까지 가는 방향이 같아서
가는김에 같이 학교 가자는 친한 친구가 있는데
매일 나한테 3통씩 전화옴
회피형이라 그거 다 무음으로 하고 모른척함
학교 가면서 전화오는거 무시하고 있었는데
그걸 본 친구가 나와 눈이 딱 마주쳐 버려서 개개ㅈ될뻔함


이건 겨울방학 얘기임.
매일 9시까지 가야하는 윈터스쿨을 했음
근데 항상 8시 30분에 일어나서 너무 빡셌음
근데 1분이라도 지각하면
9시 1분에 바로 선생님께 전화옴.
그럼 바로 회피형이라 무음으로 돌리고 모른척함
선생님께 전화 6통 쌓임.
9시 18분 돼서 "무음이라 못 받았어요ㅜㅜ 죄송해요"
하고 들어감
이 방법을 겨울방학동안 40번 사용했는데 끝까지
그럴 수 있지 해주심. ㄱㅅ


맨날 같이 하교하는 친구랑 학교에서 약간 다퉜음.
그래서 바로 학교 끝나고 냅다 집으로 가버림.
그 친구가 나한테 어디냐 카톡,전화로 물어봄
회피형이라 다 씹다가 결국 "나 집가고 있는데?" 보냄
그 친구가
예의가 어디 쳐 갔냐고 화냄.
같이 안 가면 안 간다고 연락은 해줘야 한다고 친히 알려줌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