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자주 하시는 말씀인데요...
저는 저희 엄마가 유난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 결혼하신 분들도 많고 저희 엄마가 맞는지, 제가 맞는지 판단이 필요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한 줄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몇 가지 일화로 써 볼게요.
1. 집 관련 문제
요즘 집값, 엄청 문제잖아요. 대출은 당연하구요. 예물 예단 다 생략하고 집값에 올인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엄마는 마누라가 이쁘면 처갓집 말뚝에다가 절을 한다며, 집값은 남자가 부담하는게 당연하다, 대출은 남자가 받아야 하고 예단은 생략할 수 있어도 예물은 생략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논리인지... 생략하면 다 생략하고 하면 다 해야되는게 아닌가요?
2. 산후조리원
아래로 두살 터울 남동생이 있습니다. 무슨 이야기 하다가 산후조리원 이야기가 나왔는데, 저는 시댁에서 해줄거니까~ 하시고, 남동생은 친정에서 받아오겠지~ 하시더라구요. 제가 그게 뭐냐고 하니 마누라가 이쁘면 처갓집 말뚝에다 절을 한다고 그 정도는 당연하다고 합니다...
3. 신혼여행
캐리어 이야기를 하다가 신혼여행을 따라오겠다는겁니다. 기겁하면서 그게 무슨 소리냐고, 그럼 시부모님도 모시고 가야겠다고 하니, 마누라가 이쁘면 처갓집 말뚝에다도 절을 한다고, 같이 가서 밥이나 먹자고 하는건데 뭘 그리 기겁을 하냐는 겁니다. 그날 남의 집 딸 소리 들었습니다.
저런 일화들에 대해 반박을 하면 '똑똑하게 살아라. 엄마 아빠 잘 사는게 힘이다' 라고 말씀을 하시니 할 말이 없습니다.
마누라가 이쁘면 처갓집 말뚝에다 절을 한다는 말을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닌걸로 압니다. 지금은 이 정도지만, 결혼하면 집안 가전을 바꿔달라거나 명품을 바꿔달라거나 하실 것 같아 벌써 겁이 납니다.
마누라가 이쁘면 처갓집 말뚝에다도 절을 한다
결혼을 앞둔 30대 초 여자입니다.
혹시 마누라가 이쁘면 처갓집 말뚝에도 절을 한다라는 말 다들 아실까요?
저희 엄마가 자주 하시는 말씀인데요...
저는 저희 엄마가 유난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 결혼하신 분들도 많고 저희 엄마가 맞는지, 제가 맞는지 판단이 필요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한 줄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몇 가지 일화로 써 볼게요.
1. 집 관련 문제
요즘 집값, 엄청 문제잖아요. 대출은 당연하구요. 예물 예단 다 생략하고 집값에 올인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엄마는 마누라가 이쁘면 처갓집 말뚝에다가 절을 한다며, 집값은 남자가 부담하는게 당연하다, 대출은 남자가 받아야 하고 예단은 생략할 수 있어도 예물은 생략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논리인지... 생략하면 다 생략하고 하면 다 해야되는게 아닌가요?
2. 산후조리원
아래로 두살 터울 남동생이 있습니다. 무슨 이야기 하다가 산후조리원 이야기가 나왔는데, 저는 시댁에서 해줄거니까~ 하시고, 남동생은 친정에서 받아오겠지~ 하시더라구요. 제가 그게 뭐냐고 하니 마누라가 이쁘면 처갓집 말뚝에다 절을 한다고 그 정도는 당연하다고 합니다...
3. 신혼여행
캐리어 이야기를 하다가 신혼여행을 따라오겠다는겁니다. 기겁하면서 그게 무슨 소리냐고, 그럼 시부모님도 모시고 가야겠다고 하니, 마누라가 이쁘면 처갓집 말뚝에다도 절을 한다고, 같이 가서 밥이나 먹자고 하는건데 뭘 그리 기겁을 하냐는 겁니다. 그날 남의 집 딸 소리 들었습니다.
저런 일화들에 대해 반박을 하면 '똑똑하게 살아라. 엄마 아빠 잘 사는게 힘이다' 라고 말씀을 하시니 할 말이 없습니다.
마누라가 이쁘면 처갓집 말뚝에다 절을 한다는 말을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닌걸로 압니다. 지금은 이 정도지만, 결혼하면 집안 가전을 바꿔달라거나 명품을 바꿔달라거나 하실 것 같아 벌써 겁이 납니다.
결혼하신분들, 어른들께 여쭙습니다. 제가 정말 멍청하고 어리석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