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와 선녀’ 조이현 “연기, 예전처럼 재밌지 않아···부담감 느낀다” (워크맨)

쓰니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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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워크맨-Workman’ 캡처.



배우 조이현이 최근 연기를 하며 느끼는 심정을 전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Workman’에는 ‘선녀 말고, 테토녀 조이현입니다ㅣ단순노동·엄태구·조이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조이현은 ‘워크맨-단순노동’ 프로그램의 MC인 배우 엄태구와 함께 강아지 옷 탈수 작업을 하며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견우와 선녀’ 조이현 “연기, 예전처럼 재밌지 않아···부담감 느낀다” (워크맨)유튜브 ‘워크맨-Workman’ 캡처.

연예계 대표적 내향인인 조이현과 엄태구는 서로 연예계 생활을 할 때 내향인의 삶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두 사람은 행사장에서 잘 모르는 타 배우들을 마주쳤을 때 너무 긴장된다고 밝혔다.

조이현은 “잘 모르는 사이인데 눈을 마주치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며 “고개를 숙이거나 하늘을 쳐다보면서 걸어간다”고 시범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엄태구 역시 “자리 근처까지는 땅만 보고 걸어가다가 자리 통로로 들어갈 때는 고개를 살짝 숙이면서 (인사한다)”고 폭풍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견우와 선녀’ 조이현 “연기, 예전처럼 재밌지 않아···부담감 느낀다” (워크맨)유튜브 ‘워크맨-Workman’ 캡처.

또 엄태구는 시상식에서 느꼈던 불안감을 밝히기도 했다. 엄태구는 “시상식에서 수상 후보를 호명하기 전에 혼자 중얼거리는데 올라갈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는 것을 느꼈다”며 “제발 내 이름을 호명하지 말아라달라고 기도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근데 진짜 안 부르더라. 좋으면서 약간 씁쓸했다”고 말해 웃음을 터트렸다.

‘견우와 선녀’ 조이현 “연기, 예전처럼 재밌지 않아···부담감 느낀다” (워크맨)유튜브 ‘워크맨-Workman’ 캡처.

엄태구는 조이현에게 “연기가 재밌냐”고 묻기도 했다. 조이현은 “재밌다. 근데 처음 시작했을 때만큼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조이현은 “연기하는게 힘들지는 않은데 점점 분량이 많아질수록 책임감과 부담감이 생기더라”며 요즘 느끼는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반대로 조이현이 엄태구에게 연기를 사랑하냐고 묻자 엄태구는 “직업 때문에 하든, 어떤 형태로 하든 몇 년을 지지고 볶고 하는데 아마 사랑하는 것 같다”고 답변, 연기에 대한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강신우 기자 ssinu423@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