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결혼식을 안하면 축의금 못준다는 친구

토마토2025.07.19
조회122,512
+정말 몇몇 조언이 필요했던 것 뿐인데 댓글이 많아서
너무 놀래서 추가글 쓰러들어왔어요..
(댓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먼저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말씀드리면
A 친구에게는 축의를 안 받아도 상관이 없었어요
(기혼 친구들에게 준 축의금들도 그냥 없는 돈이라 생각하고 살아가고있습니다.)


결혼식을 안 하는건 저의 선택이고 식도 안올리는데
축의 달라고 말하는 거 좀 웃기잖아요..!



축의를 못 받더라도 A 결혼식은 가서 식대 정도만 내고
축하할 생각이었는데 A는 제가 다른 친구들에게 한 것처럼
축의를 하길 바라는 모습에
나는 왜 줘야하지? 하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주변 친구들 결혼할 때 축의금 얼마할지 상의했었던터라
3~40씩 받은 친구들이 있는 걸 알고 이 금액을 달라는 거였어요, 본문에는 다른 애들한테 얼마한지 알고있다고 적었는데 사실 축의 많이 받은 친구들 이름을 콕 찝어 말했거든요..)




정식으로 혼인 신고를 하고 신혼여행도 갈건데 여행 다녀와서 축하해준 친구, 축의해준 친구들에게는 기념품 돌리면서 식사는 대접할 생각입니다!

당연한거지만 결혼식도 안해서 축의나 선물같은건 기대도 안했는데 먼저 준다고 한 친구들이 정말 고마워서요.. ㅜㅜ




결론은 다음달에 혼인신고하고나서도 이 A친구가 저한테 아무액션도 취하지 않는다면 저도 아무것도 안 할 생각입니다.. 밥만 먹고 식대정도는 낼 수 있었으나 친구의 태도로 인해 가는 것도 짜증나졌어요 ㅠㅠ





특별한 후기랄 것도 없는 추가글이지만
읽어주신 분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






주변에 이야기 할 사람도 없고해서
조언을 얻고자 글 올립니다..


저는 30대 초반으로 곧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외국인인데요
서로 협의하여 결혼식은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각자 나라에서 한번씩 총 2번 하거나 아예 하지말자 이야기했는데, 이것저것 알아보니 두 번하는게 비용이 꽤 높아서요)


아무튼 결혼식은 안하지만 기념으로 웨딩사진은 찍었고
곧 5주년 기념일이라 기념일에 맞추어
혼인신고를 하려고 지금은 현재 동거중인데요
(한국에서 같이 살고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에서 살 예정)


문제가 생긴건 바로 며칠전인데요….
퇴근후에 친구들을 만났던 날인데 밥먹고 커피 한잔 하다가
웨딩사진 이야기가 나와서 같이 사진 보고있는데


결혼을 이미 한 친구가 ‘결혼식을 안하면 청첩장도 안나오겠네? 축의금은 계좌로 그냥 보내도 되지?’


라고 하니
미혼인 A라는 친구가 ‘결혼식도 안하는데 축의금을 보내?’
하는겁니다…


축의금이야 결국 품앗이고 안주면 안주는대로 저도 안주면 되니 ‘주는건 자유이니 편한대로 해’ 라고 했어요


그러니 A가 ‘설마 그렇다고 내 결혼식에 축의 조금만 하는 거 아니지? 너 다른 애들한테 얼마했는지 다 알고있다!?ㅋㅋㅋ’ 라면서 웃으며 이야기하길래


너도 안주면 나도 안주지 난 왜 줘야하냐 되물으니


A : 나는 결혼식을 하고 넌 결혼식을 안하잖아???
결혼식을 하면 당연히 주지.. 결혼식 비용이랑 식대 충당하려고 초대해서 축의금 받는 건데 결혼식도 없이 꽁돈을 받겠다는 거냐


하면서 약간 화내는데 ㅠ



분위기도 이상해지고 할말이 없어서 그냥 그렇게 모임은 마무리가 되었어요
이 A라는 친구는 내년 1월에 결혼 앞두고 있습니다
전 다음달이면 혼인신고도 하는데..



다른 친구가 신경쓰지마라 넌 가고싶지 않으면 꼭 안가도된다 하는데.. 왠지 A 결혼식에 안 가면 이 A 라는 친구랑은 인연이 끝날 것 같아요 ㅜ



돈 이야기가 오가서인건지 제가 부담을 느껴서 인지 아직 좀 서먹한데.. 원래 결혼식을 해야만이 축의를 받는 건가요? 축의도 못 받고 다른 사람들 결혼식은 다 다니며 축의를 하는게 맞는 건가요?ㅠㅠ 정말 잘 모르겠어서.. 경험담이나 조언 등 도와주시면 감사드립니다

댓글 115

오래 전

Best그냥 이쯤에서 끝내도 될 인연 같은데요. 결혼식을 안하는거지 결혼을 안하는 건 아니잖아요. 언제부터 축의금이 결혼을 축하하는게 아니라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내는 돈이였나요??

ㅇㅇ오래 전

BestA좀 정신이상한듯 그냥 축의 안하면 님도 하지말고 그냥 인연 끝내요

ㅇㅇ오래 전

Best진짜 찐친이라면 밥값이고 뭐고 안따지고 결혼한다고 하면 축의할꺼 같은데 친구가 좀 계산적으로 보이긴 해요.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축의안하고 안가든지, 축의금하고 밥먹고 오든지.. 친구관계 유지하고싶음 후자일꺼 같아요.

ㅇㅇ오래 전

BestA가 먼저 결혼했으면 먹튀 당할 뻔 했네 나같음 A 손절함 친구 아님

ㅇㅇ오래 전

Best미친년이 지가 안하면 못받는거지 ㅋㅋㅋ 지는 안할건데 받고는 싶다니 이게 무슨 개같은 소리야 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추·반결혼식도 안하고 축의받는건 이상함 결혼식 식사비용이 7만원대부터 시작인데 대접도 없으면서 축의금받는건 아닌듯 님도 안주고 안받을거면 상대방결혼식에 참석하면 안됨 그냥 서로손절해

이게머냐오래 전

주면고맙고 아니여도 서운해하면안될듯.친한친구면 축의금대신선물이라도 분명했을꺼니까..돈돈거리는것들하고는 그냥손절이답

ㅇㅇ오래 전

입장은 다른데 나도 좀 어이없던경우있음. 가족끼리 결혼한다면서 청첩장 주는 친구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회사에도 돌린다더라. 돈아낀다고 좋아하는거 같던데 정말… 노개념

도라에몽몽오래 전

처음으로 댓글 남깁니다. 남자친구가 외국인이면 한국에서 전통혼례라도 해보는건 어때요? 저도 전통혼례를 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식대도 그렇게 높지 않았어요. 더군다나 남자친구가 외국인이라면 두사람이 같니 한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 악기 연주들 들으면서 결혼식 해보는거 재밌게 생각할거예요. 의미도 있고. 남친 가족들도 한복 입어보고 같이 사진찍어보고 하는것도 즐거운 기억이 될거예요. 웨딩드레스 사진 이쁘게 찍으셨다면 전통혼례도 추천해요. 그건 그렇고 A 라는 친구는 어짜피 점점 멀어질 친구 같네요. 축의금은 주고 받더라도 거리를 두는게 좋겠어요.

ㅇㅇ오래 전

다른 댓글들처럼 친구라면 결혼식 안해도 당연히 축의금이든 선물이든 합니다. 식하고 안하고가 뭔상관인가요? 부부된거 축하하는건데..

ㅇㅇ오래 전

결혼식 비용이랑 식대 충당 하라고 축의금 주는거면 결혼식 안가는 사람은 밥먹는거 아니니까 축의 안해도 되겠네요 ㅋㅋ 결혼식 가지말고 축의도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ㅋㅋ

ㅜㅜ오래 전

축의를 받았으면 친구가 결혼식을 안 해도 축의금을 보내죠. 결혼식 여부와 상관없이 축하의 의미잖아요. 좋은 날 기쁜 마음으로 축의할 것 같은데....참고로 저는 친구들의 돌 잔치에 참석했지만 저희 아이는 돌잔치를 직계 가족만 했어요. 당연히 지인 초대를 안 했으니 축하인사만 받아도 땡큐였는데, 제가 돌잔치에 참석했던 지인 중에 몇 명이 따로 축하한다며 상품권이나 돈을 보내주더라구요. 고마워서 저도 밥을 사줬고요. 이런 게 친구죠.

ㅇㅇ오래 전

지부모 돌아가신후엔 그 어떤 장례식에도 안갈년일세~ 에효 저런게 무슨 친구야..?? 미용실가서 양념반 후라이드반 찾는 무개념보다 더 ㅄ같은 멍청한 음식물쓰레기같은인간이네

ㅇㅇ오래 전

결혼식 비용이랑 식대 충당하려고 초대해서 축의금 받는 건데 <<<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는 년이 무슨 친구임?? 축하해준다는 생각은 1도 안하고 그저 돈돈돈 돈으로 보고있네..... 택시타고 요금낼때 기사도 탔으니 반만 낼년일세.... 저런게 무슨 친구임?? 그냥 거렁뱅이 ㅄ 정신이상자임

ㅇㅇ오래 전

비혼선언한 친구, 4명이 축의금만큼 모아서 줬어요. 늘 축하만 해주는 친구가 고마워서. 이런게 친구마음이예요.

ㅇㅇ오래 전

저도 저런 계산적인 친구 있었어요. 코로나 시절에 남편이 병원에서 근무해서 결혼식 생략하고. 가족끼리 레스토랑에서 간략하게 밥먹는걸로 진행한다했는데 다른 친구들 다 축의금 주길래, 따로 만나서 답례선물이랑 레스토랑 식사대접 했어요. 근데 걘 자주 연락오던 애가 내가 결혼한단 말에 엥? 결혼식 안하면 축의금 안받게? 이러더니 연락조차 없더라구요. 뭐 그러려니 했죠. 시간흘러서 전화 옴...하객에 올 친구 하나도 없다고 절더러 결혼식 꼭 와달라고. 그와중에 먼 지방에서 하더라구요. 시간없다고 못가겠다했어요. 솔직히..연락 너무 오래 끊겼고 축하할 자신이 없길래요. 그러니깐 딱 저얘길 하더라구요?? 너 결혼식에 들어간 돈 없어서 축의금 안준건데 혹시 그게 그리 서운했냐고요ㅋㅋㅋㅋㅋ이딴걸로 싸우고 싶지 않아서 아..넌 그리 생각하는구나 알겠어 하고 연락 끊었어요. 뒤에가서 뜬금없이 나한테 트랩트랩 혹시 안쓰면 우리 애기 물려줘! 하고 또 연락옴. 저런애들 특징? 아주 지밖에 몰라요. 참고로 저는 그친구 첫독립할때 축하한다고 선물 10만원치 보내줬었는데. 웃긴게 지가 받은건 당연한지 기억 1도 못함...ㅋㅋㅋㅋ내가 맨날 운전해서 태워다주고 빙빙 돌았던 기름값만 생각해도 축의금 쌩깔 이윤 없었을 것 같은데ㅋㅋㅋ딱 그 결혼시점에 연락 딱끊긴거 아주 웃음벨이었음. 결혼식 안하면 왜 축의금 줘야하냐고요? 그냥 지인이면 몰라도 연락하고 지내온 친구면 결혼 자체를 축하하고 싶죠. 그리고 글쓴이가 축의금 받자마자 튈 성격도 아니고, 밥이라도 근사한데서 살것같은데. 그런 마인드면 고급홀에서 안하고 식대 싼데서 하면 축의금 다 낮춰서 해야겠네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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