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희미해져가는 건

ㅇㅇ202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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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안타까운 일이야

사랑하기 때문에
순간 순간 선명하게 느껴지는 생동감과 벅참을
이제는 더 느끼기 어렵다는 것이니까

다채로운 색이었던 세상이
이제는 생기없는 몇 가지 색으로만 보이겠지

너라는 존재가 있어 특별했던 시간과 공간은
그저 반복되는 하루하루의 일상이 될 뿐이겠지

사랑하기 때문에
느낄 수 밖에 없었던 고통조차 그립지 않을까

아프더라도
사랑을 한다는 건 축복인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