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맞벌이이고, 아이들도 학원에 다니다 보니 평일에는 가족이 함께할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 외식을 하거나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편이 이런 소중한 시간에도 기분에 따라 행동이 너무 다르다는 것입니다. - 외식 서로 먹고 싶은 메뉴가 달라 여러 음식을 배달 시켜 먹기로 한 날이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남편이 “오늘 그냥 일 나갈까?” 하며, 굳이 안 나가도 되는 저녁일을 자청해서 나가버리려 하더라고요. 일하는 건데 뭐가 문제냐고 되려 따집니다. - 외출 직전 갑작스런 말 바꾸기 아이들과 제가 일주일 내내 기다려온 외출이었는데, 막상 외출하기 직전에 “그냥 나가지 말까?” 하며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고, 결국 외출을 하더라도 귀찮은 티를 내고 싸움이 되곤 합니다. - 여행도 기분 따라 취소 제주도 정도의 소규모 여행도 본인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일주일 전 갑자기 취소하자고 하기도 했어요. 이유를 물어도 타당한 설명은 없고, 대부분 ‘그냥 기분이 안 좋아서’ 입니다. 반대로 다음날 기분이 좋아지면 준비도 안 됐는데 갑자기 외식하자고 할 때도 있습니다. 또 사소한 일은 대공원 나들이 중 편의점에서 음료를 4개 샀는데, 들고 다니기 불편해서 100원짜리 봉지를 구매하자 남편이 굳이 사지 말라고 하며 기분 나쁜 티를 내고, 한참 뒤에야 “내가 들고 다닐게” 합니다. 또 제가 혼자 일하면서 점심에 햄버거를 사 먹었다고 하면, 평소엔 “맛있게 먹어, 빨리 시켜~”라고 하다가도, 본인이 기분 안 좋은 날에는 예전 햄버거 얘기를 꺼내며 화를 내기도 합니다. 왜 그러냐고 물어도 제대로 된 대답은 없습니다. 연애 시절에는 약속을 정하고 만나던 사람이고, MBTI 병원 검사에서도 완전한 J형(계획형)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모든 게 감정에 따라 달라지고, 상대에 대한 배려도 사라진 느낌입니다. 원래 이랬던 사람이 아닌데… 이걸 고칠 방법이 있을까요? 너무 지치고, 가족 모두가 영향을 받는 것 같아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854
남편의 기분 따라 움직이는 행동, 너무 지칩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편이 이런 소중한 시간에도 기분에 따라 행동이 너무 다르다는 것입니다.
- 외식
서로 먹고 싶은 메뉴가 달라 여러 음식을 배달 시켜 먹기로 한 날이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남편이 “오늘 그냥 일 나갈까?” 하며, 굳이 안 나가도 되는 저녁일을 자청해서 나가버리려 하더라고요. 일하는 건데 뭐가 문제냐고 되려 따집니다.
- 외출 직전 갑작스런 말 바꾸기
아이들과 제가 일주일 내내 기다려온 외출이었는데, 막상 외출하기 직전에 “그냥 나가지 말까?” 하며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고, 결국 외출을 하더라도 귀찮은 티를 내고 싸움이 되곤 합니다.
- 여행도 기분 따라 취소
제주도 정도의 소규모 여행도 본인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일주일 전 갑자기 취소하자고 하기도 했어요. 이유를 물어도 타당한 설명은 없고, 대부분 ‘그냥 기분이 안 좋아서’ 입니다.
반대로 다음날 기분이 좋아지면 준비도 안 됐는데 갑자기 외식하자고 할 때도 있습니다.
또 사소한 일은
대공원 나들이 중 편의점에서 음료를 4개 샀는데, 들고 다니기 불편해서 100원짜리 봉지를 구매하자 남편이 굳이 사지 말라고 하며 기분 나쁜 티를 내고, 한참 뒤에야 “내가 들고 다닐게” 합니다.
또 제가 혼자 일하면서 점심에 햄버거를 사 먹었다고 하면, 평소엔 “맛있게 먹어, 빨리 시켜~”라고 하다가도,
본인이 기분 안 좋은 날에는 예전 햄버거 얘기를 꺼내며 화를 내기도 합니다.
왜 그러냐고 물어도 제대로 된 대답은 없습니다.
연애 시절에는 약속을 정하고 만나던 사람이고, MBTI 병원 검사에서도 완전한 J형(계획형)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모든 게 감정에 따라 달라지고, 상대에 대한 배려도 사라진 느낌입니다.
원래 이랬던 사람이 아닌데… 이걸 고칠 방법이 있을까요?
너무 지치고, 가족 모두가 영향을 받는 것 같아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