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공허함 다들 미래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하나요?

oo2025.07.21
조회13,414
곧 40대 중반이 되는 남자입니다. 결혼해서 아이도 하나 있고 지금직장에 10년 정도 몸담고 있는데... 갈수록 젊은 사람들은 퇴사하고 연령 층도 높아지고 그러다보니 업무에 대한 열정은 찾아볼 수 없고... 거기다 오너 역시 수익을 좀 내는 부서 말고는 신경도 안 쓰는 분위기 입니다. 지금 받는 연봉?? 월급..... 뭐 처음 입사 했을 때보다 안 오른 건 아닌데... 상승 폭이 그렇게 높지는 않았습니다. 와이프도 회사를 다니고 있고 또 여기서 받는 월급으로 적금넣고 집 대출이자에 원금 갚고 또 3인가족 생활비는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헌데... 입사했을때 10년 전하고 비교해 봤을 때 역량이 늘었다 거나 이 회사에 몸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거나 하는 생각도 없고 뭐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서 그런지 갈수록 이곳은 희망이 없는 곳이다 라는 생각만듭니다.  지금이야 생활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지만 앞으로 아이가 자랄 수록 돈 필요한 일도 많을 것이고 또 그때쯤 이면 와이프도 일을 그만둘 수도 있고..그리고 문뜩 이곳의 편한 생활에 길들여져 하루하루를 넘어 한해한해 루틴한 일상이 반복되어 스스로 나태해 지고.... 그러다보니 탈출하고 싶어도 탈출할 수 없는 그런 수용소 같은 생각이 듭니다. 다들 비전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거다 희망이 있고 없고는 네가 마음먹기 달렸다라고 말하는데... 몇달 전 친척 중 한분이 3.5t지입차 해볼 생각없냐고 권유가 들어왔는데.. 본인이 자리를 잘 닦아놔서 수익이 평균 매달 500 이상은 될 거라고 했습니다. 지금 회사에서 받는 월급과 비교했을 때 크게 많은 건 아니지만 내가 하는 만큼 더 벌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헌데... 차도 너무 낡았고 또 쉬는 날 없이 날 밤새워 일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거절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잘한 일인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저 처럼 40대 중반 남성분들 다들 향후 노후 대비나 미래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