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수업 당일 취소가 피해주는건가요? 남편이랑 싸웠어요

PT2025.07.21
조회29,503

신랑이랑 언쟁이 있어서 여쭤봐요

저는 PT수업을 받고 있어요 ~
프리랜서라 일이 몰릴때 빼고는 비교적 시간 여유가 많아서 항상 오후 서너시쯤 운동을 하는데 점심 먹은게 체했는지 머리아프고 위가 아파서 두시쯤 운동 못가겠다 싶어 선생님께 연락을 남겼어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 오늘 수업 어려울것 같아요 죄송해요 다음 스케줄 언제 몇시 가능할까요? 그러곤 별탈 없이 다음 스케줄 잡았구요

신랑 퇴근하고 제가 저녁 차리고 있는데 친구 카톡이 왔다길래 신랑한테 대신 답장 해달라고 했는데 신랑이 선생님과의 카톡을 봤나봐요

근데 하는말이 자기야 이럴때는 사정을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양해를 구해야지 기분 나쁘셨겠다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아니 왜 기분이 나빠? 어차피 수업 안해도 내돈 지불이 됐으니 수업 한거나 마찬가지지 피해드린건 없잖아 그리고 죄송하다 했으면 됐지 뭘 구구절절 말을해

했더니 그래도 그게 아니라면서 기본 예의가 없대요 한개도 죄송한거 같지 않대요 돈 내는거면 다냐 입장바꿔 생각해봐 자기 인성 뭐야 ~~~ 이러면서 비꼬는데 기분이 확 나빠가지고 뭐라했더니 지도 기분 나빠서 계속 서로 똑같은 말 하면서 싸우고 밥차리다 말고 각자 다른방으로 찢어져있는데 한번 물어보고 싶어서 급하게 글 남겨보는거예요

근데 제 생각은 다르거든요 가까운 사람도 아니고 굳이 사적인말 할 필요가 있을까요 체했다하면 괜찮으시냐 어쩌냐 솔직히 이런 형식적인 말 주고 받는것도 좀 서로한테 부담? 스럽잖아요

내돈 냈으니 내 마음이다 하는건 아니지만 계약금 수준도 아니고 완전 한회가 차감 되는건데 굳이 내 상황 구구절절 설명하면서 까지 엄청 죄송해하며 양해를 구해야 하는건가요?

제가 못된거면 인정하고 사과 하고 선생님한테도 다시 카톡 할거고 아니면 신랑한테 보내려구하는데 의견 많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