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했으니 날 챙겨라의 생색이 아니라
보통 같이 안먹으면 안먹냐
죽을 끓여주거나 시켜주는 것 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속이 안좋다고 했으면 괜찮냐 아프냐 정도는
물어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하 제가 큰걸 바라는 걸까요?
요리하는걸 좋아하지만 힘든일은 맞아요
내음식 먹고싶다는 배우자에게 해주고싶었고
맛있게 먹어주는 게 좋았습니다
신랑과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도 화내더라고요
화해할때 배려하겠다고 했었는데 역시 똑같네요
엄청 따지며 물어봤다면 제 잘못이고
그랬다면 제 속이 시원하기라도 하겠어요
배고파서 혼자 먹었네
가치먹자
밀가루라서 먹기 좀 그런가?
이런 뉘앙스만이라도 풍겼어도
결시친에 글 쓸일은 없었을거 같아요
당연히 같이 먹자 이런 말 할줄 알았고요
오히려 큰소리치고 나갔다오더니
말끔히 버리신거에
어이도 없고 이게 진짜 내 잘못인가 싶어서 글 쓴겁니다
적어도 신랑이 하는 욕을 들을 일은 아니잖아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물론 신랑이 나쁜점만 있지않아요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많은 사람이에요
요리는 제가 하지만 뒷마무리는 확실하게 남편이 합니다
그 외에도 평소에 잘 합니다
주변사람들도 칭찬 많이 하고요
오래연애해서 성실한거 봤고
이정도봤으면 사람을 잘 안다 생각을 했어요
하하하하
이 글은 신랑 퇴근할때 보내주려고 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본인의 일처럼 화내주시고 쓴소리 또한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중간에 빼먹은 거 없냐
왜 급발진이냐 하시는 분 계셔서 씁니다
승질내고 잠시 나갔다가 들어오더니
씻고나서
제가 만든 음식도 씽크대에 말끔히 버리고
음쓰처리를 친절히 다 하셨습니다
빼먹은 건 이것뿐이네요
아 그리고
맞아요 원래 급발진 잘 합니다
현재 코골고 잘 주무시는중
#
안녕하세요
결혼 5년차 30대후반 맞벌이부부 입니다.
신랑 아내 같이 볼 예정입니다 ^^
신랑은 엄청 대식가이고 아내는 요리를 잘해요
결혼하고 집들이 최대 15명도 받음 (신랑동호회모임)
주관적인거 아니고 신랑도 팔아도 되겠다고 할 정도임
암튼 신랑이 양이 많아서
밖에서 사먹으면 돈이 많이 들기도 하고
아내가 뚝딱뚝딱 잘 만들기도 해서
집에서 주로 해먹음
오늘따라 아내는 퇴근이 늦고 신랑은 칼퇴
신랑이 와이프 있는 곳으로 와서 같이 퇴근함
아내는 속이 안좋아서 집에 갈까하다가
근처에 있는 시장에서 장보고싶어서 장을 보러 감
아내는 쿠팡 이런거 안쓰고 시장에서 장을 봄
이유는 싸니까(둘다 시장 좋아함)
장을보고 신랑이 배고프다하여 밥을 먹기로 함
아내는 안먹겠다는 말 안했고
신랑은 칼국수 아내는 비빔밥을 먹기로 얘기하고 좋아하는 밥집을 갔는데 문닫아서 집으로 감
집에 가는길에
신랑이 토마토파스타 만들어달라함
아내가 오케이하고 대신 먹고 좀 걷자고 함
그렇게 파스타로 저녁을 정하고 만들어 줌
신랑은 아내가 만들어주면 엄청 맛있다고 신나서 잘 먹는 스탈이라
아내는 만들어 주는게 힘들어도 보람됨?!
그렇게 신랑은 파스타를 먹고
아내는 장본 것들 소분하다가
혼자 파스타를 먹는 남편을 보니 갑자기 현타?가 옴
왜 저사람은 나에게 밥 안먹냐는 소리를 하지않은지
지입만 입인가 생각이 들어서^^
제가 너무 바라는 게 많은 배우자인가요?
관심 가져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음 일단
저는 적어도 그정도 말은 듣고 사는 삶을 살고싶습니다
요리했으니 날 챙겨라의 생색이 아니라
보통 같이 안먹으면 안먹냐
죽을 끓여주거나 시켜주는 것 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속이 안좋다고 했으면 괜찮냐 아프냐 정도는
물어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하 제가 큰걸 바라는 걸까요?
요리하는걸 좋아하지만 힘든일은 맞아요
내음식 먹고싶다는 배우자에게 해주고싶었고
맛있게 먹어주는 게 좋았습니다
신랑과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도 화내더라고요
화해할때 배려하겠다고 했었는데 역시 똑같네요
엄청 따지며 물어봤다면 제 잘못이고
그랬다면 제 속이 시원하기라도 하겠어요
배고파서 혼자 먹었네
가치먹자
밀가루라서 먹기 좀 그런가?
이런 뉘앙스만이라도 풍겼어도
결시친에 글 쓸일은 없었을거 같아요
당연히 같이 먹자 이런 말 할줄 알았고요
오히려 큰소리치고 나갔다오더니
말끔히 버리신거에
어이도 없고 이게 진짜 내 잘못인가 싶어서 글 쓴겁니다
적어도 신랑이 하는 욕을 들을 일은 아니잖아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물론 신랑이 나쁜점만 있지않아요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많은 사람이에요
요리는 제가 하지만 뒷마무리는 확실하게 남편이 합니다
그 외에도 평소에 잘 합니다
주변사람들도 칭찬 많이 하고요
오래연애해서 성실한거 봤고
이정도봤으면 사람을 잘 안다 생각을 했어요
하하하하
이 글은 신랑 퇴근할때 보내주려고 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본인의 일처럼 화내주시고 쓴소리 또한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중간에 빼먹은 거 없냐
왜 급발진이냐 하시는 분 계셔서 씁니다
승질내고 잠시 나갔다가 들어오더니
씻고나서
제가 만든 음식도 씽크대에 말끔히 버리고
음쓰처리를 친절히 다 하셨습니다
빼먹은 건 이것뿐이네요
아 그리고
맞아요 원래 급발진 잘 합니다
현재 코골고 잘 주무시는중
#
안녕하세요
결혼 5년차 30대후반 맞벌이부부 입니다.
신랑 아내 같이 볼 예정입니다 ^^
신랑은 엄청 대식가이고 아내는 요리를 잘해요
결혼하고 집들이 최대 15명도 받음 (신랑동호회모임)
주관적인거 아니고 신랑도 팔아도 되겠다고 할 정도임
암튼 신랑이 양이 많아서
밖에서 사먹으면 돈이 많이 들기도 하고
아내가 뚝딱뚝딱 잘 만들기도 해서
집에서 주로 해먹음
오늘따라 아내는 퇴근이 늦고 신랑은 칼퇴
신랑이 와이프 있는 곳으로 와서 같이 퇴근함
아내는 속이 안좋아서 집에 갈까하다가
근처에 있는 시장에서 장보고싶어서 장을 보러 감
아내는 쿠팡 이런거 안쓰고 시장에서 장을 봄
이유는 싸니까(둘다 시장 좋아함)
장을보고 신랑이 배고프다하여 밥을 먹기로 함
아내는 안먹겠다는 말 안했고
신랑은 칼국수 아내는 비빔밥을 먹기로 얘기하고 좋아하는 밥집을 갔는데 문닫아서 집으로 감
집에 가는길에
신랑이 토마토파스타 만들어달라함
아내가 오케이하고 대신 먹고 좀 걷자고 함
그렇게 파스타로 저녁을 정하고 만들어 줌
신랑은 아내가 만들어주면 엄청 맛있다고 신나서 잘 먹는 스탈이라
아내는 만들어 주는게 힘들어도 보람됨?!
그렇게 신랑은 파스타를 먹고
아내는 장본 것들 소분하다가
혼자 파스타를 먹는 남편을 보니 갑자기 현타?가 옴
왜 저사람은 나에게 밥 안먹냐는 소리를 하지않은지
지입만 입인가 생각이 들어서^^
신랑에게
밥 안먹냐는 말조차 안하고 혼자만 먹냐고 하니
신랑이
속안좋아서 안먹눈다고 하지않았냐고
거품을 물고 난리 침
안먹는다 한적 없고
상대가 안먹고 있으면 같이 먹자라든가
다른거라도 챙겨먹으라는 얘기 할수있는거 아니냐 하니
맛잇게 먹고있는 사람에게
왜 굳이 이렇게 말하냐고 기분나쁘다며
이걸 해주면서 나한테 바라니까 그런소리를 하는거라고 함
앞으로 만들어 주지 말래욥 ^^
그렇게 난리치고
보란듯이 파스타를 씽크대에 올려놓더니
내가 지나갈때 씽크대에 다이빙~~ 시킴^^
아무리 요리를 잘하고 금방 만들지만
대놓고 버리는 건 진짜 기분 더러움 ㅎㅎ
방에 혼자 들어오니 씩씩 거리면서
야 이유 좀 들어보자 하면서
제 입장에선 제가 기분나쁜게 맞고
신랑이 난리칠 일인지 의문이고
제가 너무 상식밖이고 큰 잘못을 한 사람인지..
제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건가을 묻고싶었을 뿐이에요
아 참고로 제가 더 연봉 높습니다
월세 주고 있는 자가 있고
대출없는 전세 살고 대출없는 자차 있습니다
혹시나 사먹지 궁상이냐 하실분들 있을까봐 적는데
걍 젊을때 아껴서 노후에 좀 즐기자 주의이고
내가 좀 움직이면 절약되고 맛도있고 해서 요리 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