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갔다가 봉변당했어요

형광등2025.07.22
조회3,622
안녕하세요. 51살 아줌마입니다. 

우선 방탈 죄송하고요 글이 두서없고 오탈자있어도 너그러운 양해바랍니다.

고구마글 싫으신 분들 패스해주세요. 제가 형광등 바보라서 당시에는 머리속이 하얗게 되서 할말 생각도 안나고 별말도 못하고 나중에 생각나고 화나서 이렇게 넠두리하는 거라서요.
길어서 중간에 음슴체 쓰겠습니다. 

23년 10월말경에 대구 수성동 N치과에서 왼쪽 맨안 어금니 금으로 인레이 했어요.


1. 왼쪽 맨안 어금니   
- 원래 금인레이 한 상태 : 30년쯤 되니 떨어져서 잃어버림    
- 아말감으로 다른치과에서 충전했으나 닳고 치아변색도 옴(높이는 잘 맞음)  
 - 이 N치과가서 금으로 인레이 함 : 어금니 높아서 왼쪽으로 음식 잘 안씹힘    
- 일주일 후 다시가서 조정 받았으나 높은거 같아 더 갈아달라고 함 : 사용하다보면 시간지나 내려간다고 해서 그려려니 함 
 - 몇달 후에 왼쪽턱관절에 한번씩 통증 옴. 원래 오른쪽턱관절이 안좋지 왼쪽은 전혀 문제가 없었음   
- 현재 여전히 음식 씹는데도 불편하고 혀로 어금니를 만져도 예전보다 높고해서 왼쪽으로 거의 씹지않고 생활함


2. 오른쪽 턱관절   
- 30년 전쯤 대학생때 대학병원가서 정밀검사 받음.   
- 친구들 치아&턱교정 후 얼굴이 반쪽된거 보고 내심 교정하고 싶었음   
- 대학병원 : 심한거 아니니 조심하면서 그냥 살라고 하시며 맛사지 방법 등 가르쳐 주고 교정 안해줌.   
- 그래서 조심하며 사니 요즘은 이삼년에 한번 아플까 말까 거의 안아픔


3. 오른쪽 맨안 어금니 
 - 1번 어금니와 같은시기에 금인레이 함   
- 10년전 쯤 치아뒤쪽 부서짐 
 - 병원가니 아말감으로 충전하는 방법밖에 없다함 
 - 그때는 아말감 싫어서 금으로 어찌 안되냐 하니 크라운으로 해야 하는데 치아삭제 많이해야 하니 최대한 쓰다가 문제생기면 바꾸라 하심   
- 현재 상당히 닳아서 조치 필요함 하지만 이치과에서 하기싫음     ( 지인 한명도 어금니 임플란트 여기서 했는데 높이 안맞다 함)


4. 위쪽 앞니 돌출 
 - 1번, 3번 치료한 그당시 다니던 치과 : 앞니 돌출로 어금니가 다른사람에 비해  꽉 다물어져서 어금니 높이 맞추는데 좀 까다롭다 하심   
- 하지만 앞니 두개 외에 다른치아는 가지런해서 교정까지는 안해도 된다 하심


그런데 제가 24년도에 약간 우울증 비슷한게 왔는지 거의 현관문 밖을 나가지 않아서 치과 가야지 하면서도 못 갔었어요.그러다 올해 좀 괜찮아져서 지난주에 AS받으러 갔어요.  


5. 지난주   
- AS만 받으면 좀 그래서 올해 국가검진있어서 구강검진도 같이 받기로 함   
- 데스크에 한번 조정했는데도 높이 안맞아서 턱아프다고 좀 투덜거림   

- 의사 : 첨부터 말이 날카로움. 어금니 높은거 아니라 함.               내가 말이 안되는 소리를 한다고 함. 어금니가 높으면 음식이 더 잘 씹혀야 한다함 (아니, 어금니 하나로 씹음? 맨뒤 어금니때메 앞의 어금니들 떠서 교합안되서 안씹힐 수 있는거 아님?)           

그러면서 '여자 치고는'(??) 턱이 각이 많이지고 근육도 많다.       앞니 돌출되고 어금니 꽉깨물어서(위에 썼듯이 다 알고 있음) 
오른쪽턱관절 안좋은게 왼쪽까지 영향끼친거다. 
3번치아 봐라 아말감으로 했네(아말감하고 원수 졌는지             혐오하는 말투임) 거의 무너지지 않았냐( 좀 닳은건 암, 무너지진 않음)   

- 나 : 평생 안그러다가 여기서 인레이하고 왼쪽턱 아프기 시작한건데. 그냥 갈아서 높이 맞춰달라 함 
 
- 의사 : 계속 악화되서 지금 갈아봤자 또 갈아야 한다. 턱보톡스를 맞던가 스플린트 맞춰서 잘때 끼던가 해야지 '놔두면 점점 더 못생겨 진다' (!!?!?!)   

- 나 : 지금 무슨 소리 하는거냐. 그냥 간다 하고 일어남   

- 의사 : 지금 일어나면 다시는 오지마라 함 (머리에 총맞았음? 저런소리 듣고 다시온다고?) 

- 나 : 안올거다 하고 나옴


 아니 제가 치과를 갔지 성형외과 간건 아니잖아요.

"여자치고는 턱이 각졌다, 점점 못생겨 진다" 이딴 소리를 치과에서 왜 하는 거죠?

예, 의사한테 이 소리와 괄호안의 소리를 해야하는데

바보같이 못해서 여기다 하소연하네요.

대나무숲에 쏟아내는 것처럼 털어내고 싶었어요.

답답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여기 4년전에 국가구강검진 했는데 간호사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