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 나이 되니까 국 찌개는 꼭 해놓고 살아야 되는 건지

ㅇㅇ2025.07.23
조회53,563

예전엔 냉장고에 물만 있어도 아무렇지 않았거든요.
근데 요즘은 국 없으면 밥을 못 먹겠어요.

혼자 살 때도 그냥 대충 먹자 해놓고
결국 다시 끓이고, 간보고, 물 붓고, 다시 졸이고…

요즘은 뭐 해먹는 것도 귀찮은데
국은 꼭 있어야 되더라고요.
없으면 뭔가 집안이 허전한 느낌?

그러다 또 한번 제대로 말아먹으면
"아 나 진짜 왜 이렇게 살지…" 이러면서
다신 안 끓인다 다짐했다가
다음날 다시 미역 불리고 있음ㅋㅋ

젊었을 땐 몰랐는데,
국 하나로 정신 버티는 날도 생기네요.

이게 나이 들어서 그런 건지
혼자 살아서 그런 건지
아니면 그냥… 우리 세대가 원래 그런 건지 모르겠어요.

암튼 요즘은 찌개 간 맞으면
그게 그날의 가장 큰 성취임.

댓글 41

ㅇㅇ오래 전

Best그것도 일종의 습관이죠. 혼자 산다고 대충 먹는 것 보다야, 백번 낫다고 봅니다. 항상 맛난 음식과 함께 즐거운 일상 되시기 바랍니다.

ㅇㅇ오래 전

Best반찬이든 국이든 맛잇게 먹으면 좋죠~ 잘 챙겨먹는것만 해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ㅇㅇ오래 전

근데 진짜 국에 밥 김치만있어도 뭔가 배부른 느낌임. 고기 반찬이있어도 국없으면 목멕히는것 같은것도있고 ㅎㅎ

쓰니오래 전

찌개나 국 없으면 밥 잘 못 넘기는 1인 지나가유 ... ~

ㅇㅇ오래 전

ㄹㅇ... 어릴땐 무조건 밥 대신 빵이었고 면이었는데, 나이 좀 드니까 무조건 밥이고 국은 필수임... 왜이렇게 된거지... 요즘엔 단 것도 싫어진다... 하... 신기해...

ㅇㅇ오래 전

나이 들면서 위에서 흡수를 못하니 그러는건데, 국이랑 밥이랑 같이 먹으면 먹을수록 위 흡수율 떨어지고, 식욕떨어짐. 결국 밥에 물 말아먹다가 병원감.. 우리나라 국은 건강에 별로 안좋음. 간이 쎄고, 뜨거운데.. 몸에 엄청 부담 주는 음식임.

ㅇㅇ오래 전

원래 한국 식탁 예절이 국부터 먹는 건데 없어도 된다느니 ㅋㅌ 그리고 위산 부족하고 위 약해져서 그런거

ㅇㅇ오래 전

식사할대 국그릇에 생수 담아서 국처럼 떠먹어봐 그렇게 먹어도 밥 잘 넘어간다 국없으면 밥 못먹는거 그냥 습관일뿐이야

ㅎㄹ갑가오래 전

간보고 싱거우면 소금 추가 반복하면서 간응 맞줘야죠 ㅡ 때려붙고 아 짜네 이러면 ㅠㅠㅠㅠㅠ

ㅇㅇ오래 전

국 찌개는 나이들수록 더 피해야지. 나트륨 범벅인데..

ㅇㅇ오래 전

한국인들은 국, 밥이 최애

ㅇㅇ오래 전

나도 한동안 국이랑 찌개는 무조건 있어야 했는데! 순두부찌개 김치찌개 무국 등등ㅎㅎㅎ 지금은 귀찮음이 큰건지 국 생각이 안나네 ㅎ 쓰니 잘챙겨먹는게 좋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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