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홍경, 박정민, 한소희, 전종서...토론토에 모인다

쓰니2025.07.23
조회69

 


(MHN 장민수 기자) 한국 영화 기대작 세 편이 토론토국제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관객과 만난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측은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 초청작을 발표했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다양한 영화들이 초청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대작을 소개, 다양한 장르의 뛰어난 작품들을 조명하는 섹션이다. '헤어질 결심' '아가씨' '밀정' '밀수' 등이 초청받은 바 있다.

설경구, 홍경, 박정민, 한소희, 전종서...토론토에 모인다설경구, 홍경, 박정민, 한소희, 전종서...토론토에 모인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변성현 감독의 '굿뉴스', 연상호 감독의 '얼굴', 이환 감독의 '프로젝트 Y'가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전 세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먼저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설경구, 홍경, 류승범이 호흡을 맞췄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카메론 베일리는 "영화제가 지난 50년간 지켜온 철학인 혁신, 진정성, 그리고 글로벌한 시선이 돋보이는 영화"라고 초청 이유를 전했다.

설경구, 홍경, 박정민, 한소희, 전종서...토론토에 모인다설경구, 홍경, 박정민, 한소희, 전종서...토론토에 모인다

오는 9월 국내 개봉을 확정한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연상호 감독이 직접 쓰고 그린 동명 만화를 바탕으로 한다.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 등이 출연한다.

연상호 감독은 전작 '사이비' '지옥'에 이어 세 번째로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게 됐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지오바나 풀비(Giovanna Fulvi)는 '얼굴'에 대해 "연상호 감독의 필모그래피에서 과감한 전환점을 보여주면서도, 그의 작품들을 관통해온 강렬한 에너지와 도덕적 복잡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설경구, 홍경, 박정민, 한소희, 전종서...토론토에 모인다

'프로젝트 Y'는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뿐이었던 미선과 도경이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겨진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한소희와 전종서가 주연을 맡았다.

지오바나 풀비는 "한소희와 전종서 두 배우가 만들어내는 강한 흡인력,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는 액션, 상처 입은 유년기와 생존을 향한 치열한 사투가 어우러져 짜릿한 긴장감과 깊은 감정적 울림을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이라며 "올해 가장 기대되는 한국 영화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4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사진=넷플릭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