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경업금지 조항 내년 풀려 현재는 中日美서 아이돌 육성 그의 사단인 유영진·켄지 포진 조카인 써니도 프로듀서 합류 인공지능·로봇 기술에도 관심 AI 챗봇 '블루밍톡' 내달 공개
◆ 매경이 만난 사람 ◆
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73)의 국내 활동은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매각할 때 맺은 '3년 경업금지 조항' 때문에 아직 여의치 않다. 2026년 초까지는 한국에서 프로듀싱을 할 수 없다. 대신 그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A2O엔터를 통해 중국, 일본, 미국에서 새 아이돌을 육성 중이다. 현재 한국에는 A2O엔터의 모회사인 블루밍그레이스를 비롯해 리폴룩스, 컬쳐테크놀로지그룹아시아 등 개인회사가 있으며, 모두 서울 청담동 사옥을 공유한다. 이곳엔 '이수만 사단'이 포진해 있다. SM엔터에서부터 함께해온 작곡가 유영진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제작 전반을 책임진다. 작곡가 켄지에 대해 이수만은 "제 제자이자 지금은 나를 가르쳐주는 든든한 프로듀서"라고 했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이수만의 조카(둘째 형의 딸)인 써니(본명 이순규)도 프로듀서로 합류했다. 이수만은 "써니가 그동안 심리학 전공으로 공부해 올해 8월 졸업한다"고 밝혔다. "아티스트들이 세계적인 그룹으로 발돋움하는 과정에서 불행과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데 바로 옆에서 소통하고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연예계 경험이 있는 써니가 선배이자 프로듀서로서 그런 역할을 하게 된다." 개인회사들의 경영 대표는 써니의 친언니인 이진규 씨와 재무 전문가 서형준 씨가 공동으로 맡고 있다. 연예기획사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 로봇 등 다양한 기술 지향 정체성도 뚜렷하다. 현재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삼성전자, 카카오브레인, 퀄컴 등을 거친 딥러닝·AI 그래픽 전문가 장대명 씨가 합류했다. 다음달에 자체 AI 챗봇 '블루밍톡'도 공개한다.
[단독] 이수만이 세운 A2O엔터는
현재는 中日美서 아이돌 육성
그의 사단인 유영진·켄지 포진
조카인 써니도 프로듀서 합류
인공지능·로봇 기술에도 관심
AI 챗봇 '블루밍톡' 내달 공개
◆ 매경이 만난 사람 ◆
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73)의 국내 활동은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매각할 때 맺은 '3년 경업금지 조항' 때문에 아직 여의치 않다. 2026년 초까지는 한국에서 프로듀싱을 할 수 없다. 대신 그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A2O엔터를 통해 중국, 일본, 미국에서 새 아이돌을 육성 중이다. 현재 한국에는 A2O엔터의 모회사인 블루밍그레이스를 비롯해 리폴룩스, 컬쳐테크놀로지그룹아시아 등 개인회사가 있으며, 모두 서울 청담동 사옥을 공유한다. 이곳엔 '이수만 사단'이 포진해 있다. SM엔터에서부터 함께해온 작곡가 유영진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제작 전반을 책임진다. 작곡가 켄지에 대해 이수만은 "제 제자이자 지금은 나를 가르쳐주는 든든한 프로듀서"라고 했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이수만의 조카(둘째 형의 딸)인 써니(본명 이순규)도 프로듀서로 합류했다. 이수만은 "써니가 그동안 심리학 전공으로 공부해 올해 8월 졸업한다"고 밝혔다. "아티스트들이 세계적인 그룹으로 발돋움하는 과정에서 불행과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데 바로 옆에서 소통하고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연예계 경험이 있는 써니가 선배이자 프로듀서로서 그런 역할을 하게 된다." 개인회사들의 경영 대표는 써니의 친언니인 이진규 씨와 재무 전문가 서형준 씨가 공동으로 맡고 있다. 연예기획사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 로봇 등 다양한 기술 지향 정체성도 뚜렷하다. 현재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삼성전자, 카카오브레인, 퀄컴 등을 거친 딥러닝·AI 그래픽 전문가 장대명 씨가 합류했다. 다음달에 자체 AI 챗봇 '블루밍톡'도 공개한다.
[정주원 기자]
정주원 기자(jnw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