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 남사친 여사친

백수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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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상 남사친 여사친의 관계는 둘중 한명이 호감이 있어야 관계가 성립된다는게 내경험임


이 뒤부터는 고봉밥이니까 읽을 사람만 읽으셈



난 어릴때부터 오타쿠였음 초등학교때 그냥 날뛰는 잼민이 그거였는데 


하루는 애들이랑 쌈박질하고 집에갔는데 엄마한테 엄청혼났음 


근데 내가 엄마한테도 대들었나 뭐 암튼 말을 안들었는데 그거때문에 엄마가 엄청울더니 아빠가 조금 일찍 집에 왔음


그래서 아빠가 나랑 이야기하다가 같이 손잡고 비디오방 갔음 


거기서 건담 비디오 몇개 가지고와서 집에서 같이 봤음


어릴때 그냥 나한테 건담은 너무 멋진 이상향 동경 그런거였음


아빠가 나한테 엄마말 잘들으면 하루에 한개식 아빠랑 같이보자고 해서 알겠다고 했음


그다음부터 숙제도 꼬박 꼬박 하고 애들이랑 이상한걸로 안싸우고 뭐암튼 그랬음


매일 아빠가 퇴근하고 오면서 비디오방에서 다음편 가지고오셨는데 엄마가 오늘 보여주면안된다고하면


그날은 못보는 날이었음 그래서 엄마말 잘들었음 


그렇게한 2달인가 3달인가 다보고나서 아빠가 나한테 물어봤음


왜 재미있냐고 그래서 그냥 나는 멋있다고 나도 주인공처럼 저 건담 타고싶다고 그랬음


그렇게 말하니까 아빠가 그럼 저 로봇에 있는 사람처럼 해야 탈수있다고 말했나 아무튼 그랬음


그래서 난 그다음부터 나도 내가 이상한 행동 하기전에는 한번 고민하는 습관? 그런게 생겼음


아무로라면(건담 주인공) 어떻게 행동할까?


한번은 누가 어떤애 괴롭히길래 하지말라고하니까 니가뭔데 하지말라고 하냐고해서 치고박고 싸웠음


그러고 집에가니까 엄마가 왜 또 싸웠냐고 막 혼냈음 


난 억울해서 눈물막 흘리면서 말했는데 그래도 싸우면안된다고 막뭐라했음


그날 아빠 퇴근했을때 저녁먹으면서 엄마가 내가 학교에서 또 싸웠다고 막 이야기하는데


아빠가 나한테 왜싸웠냐고 물어봤음


그래서걍 아무로였으면 그렇게 했을거 같아서 했다 이렇게 이야기 하니까


아빠가 나한테 잘했다고 했음 그리고 다음날에 엄마가 나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했음



대충 그렇게 살다가 나중에 중3때 서울로 이사를 가게됨 (원래는 경북에서 살았음)


그때 알게된 여자애 몇명 있었는데 한명은 나랑 썸타는 관계였고 한명은 그냥 날좋아했었는데 둘이 친했음


그냥 썸타다가 한명이랑은 사귀고 한명은 그냥 연락만하는 남사친 여사친 관계였음


고등학교1학년때 사귀던 애랑은 해어졌음 (학교가 달라서 서로 연락뜸해지다가 헤어짐 ) 


헤어지고나서 그냥 연락이 끝이었는데 날좋아 하던 애랑은 계속 연락이 이어졌음 


그냥 가끔 안부만 전하던 사이? 그정도였음


20살인가 21살인가 친구가 아는애 소개좀 해달라고 쫄라대서 갑자기 생각나서 B (나좋아하던애) 한테 너 소개받을래?


물어보니까 알겠다고 해서 친구한테 소개시켜줌


근데 오고나서 나한테 술먹고 찡찡거리더라고 아__ 4가지 없는년이라고 막 뭐라하길레 난해달라는대로 해줬다 이러고 말았음


그러다가 내가 군대에서 일병때 면회를 와서 엄청 놀랐음 알려준적이 없는데 어케왔지? 이러고 그냥 반갑다


면회와줘서 고맙다 이러고 대충 이야기했었음 그때 처음 여자로 보였음 


나중에 전역하면 연락할게 이러고 전역한다음에 만나서 같이 술한잔 하고 집에 대려다 줄라고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다가


어떨결에 손잡았는데 애가 얼굴 엄청 빨개지는게 눈에 보였음


근데 이상하게 나는 바로 술이깨면서 이거뭔가 잘못된거같다는 느낌이 팍 들었음


아 지금내가 여자가 만나고싶어서 B를 이용해 먹는거아닌가?


이런생각을 계속 하면서 일단 손잡고 집에 데려다 주고 계속 생각해봤음


이건 올바르지 않다 마지막으로 생각난게 이건 아무로가할짓이 아니다 이렇게 결론이 나서 전화로 솔직하게 이야기 다해줬음


나 미안한데 너한테 솔직히 매력이 크게 느껴지지않는다 내가 너를 순간적으로 이용만 할거같아서


이건 아닌거같다 이렇게 말하니까


B가 했던말이  자기는 그래도 된다고 그래도 좋다고 말하길레 말문이 막히더라고


그래서 한1분인가 아무말 없이 있다가 그래도 이건 올바르지않다 미안하다 딱잘라 말했음


그랬더니 그럼다시그냥 친구사이로 지내자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걍 미안하다고 하고 그러고 끝었음


한 2년인가 3년 정도 안부만 전하다가 나중에 전화가 오더라고


나이번에 처음으로 남자친구 생겼다고 


그래서 나는 축하한다고 했음그냥 아무런 생각이 그냥 1도 없었음


그랬더니 B가 나정말 나좋아했는데 이젠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생겨서 그사람이랑 잘해보려고 인사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나는 응 행복해라 내가 니번호는 차단할게 잘지내라 이러고 끝났음 


순간적으로 여자로 보인적이 없던건 아니었음 근데 나는 이게 올지않다고 생각해서 그냥 멈춘거 뿐이지 


주변에서 보고 들리는거보면 진짜 인간 아닌 색기들이 많은거 같아서 소설써봄


그냥 무직 고졸 백수 오타쿠가 적은 소설임 ㅇㅇ






디시 연갤에서 가져왔는데 이거 진짜같음 소설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