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

쓰니2025.07.24
조회7,287
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

상황설명
: 급하게 돈 필요해서
향수를 엄청 싼 가격으로 번장에 올렸습니다

7/23일 오후 7시쯔음
상대방쪽에서 가격제안이와서 제가 바로 수락했고
일반 택배로 구매 확정이 되었습니다.

저는 번장 처음해보고 당근만 많이 해봤던 상태인데다
일반택배가 불가능한 상태라 상대방의 결제 확인 후
2분 뒤에 바로 반택 주소 보내달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제가 글에 명시적으로 반택만 됩니다 라고 써놨어야했는데 번장이 당근이랑 똑같이 구매가능한가요?! 하고 서로 대화나누고 난 후에 상호합의가 되면 거래하는 시스템인줄 알고 명시를 해두지않았습니다.)

앞서 적었던 것 처럼 급전이 필요해 집안물건 다 내놓던 상태라 빠른 거래를 원했고 그 다음날 채팅을 확인하지 않으시는 것을 보고 다시 연락을 드렸지만 답이 없으셨습니다.

그 와중 당근에 같은 상품 구매 연락이 세건정도왔고
너무 급했지만
번개장터에서 이미 상대방과 거래를 한 상태이기에
보류하였고 다음날 오후 지나서도 연락이 없으시기에
언제 연락을 보실지 확실치 않고 당근에서 연락오신 분들도
마냥 기다려주실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급한마음에
당근에서 구매하신다는분께 판매를 하는것이 좋을 것 같다고 판단하여 위와 같이 상황 말씀드리고 죄송하다는말과 함께 거래를 중지하였습니다.
(그냥 차근차근 언젠가 팔리겠지 싶어 올린거였으면 기다릴 수 있지만 정말 급전이 필요하여 다른 사람과의 거래가
저의 상황에 더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하였습니다.이미 올린지 오래된 상품이였고 가격을 내린 후 급 연락이 와서 저한텐 최대한 빨리 아무나랑 거래하는게 최선의 선택이였습니다.
또한 제가 반택만 가능한 상황에서 반택 주소지를 알지 못하니 보낼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별다른 조치없이 연락만 드렸습니다.)

사실 여기까지만 보면 상대방의 문제로 보일 것도 딱히 없고
저 또한 상대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미숙하여 반택만 가능하다고 제대로 명시하지 않은 점
그리고 어찌됐든 구매를 원하신 분이 결제를 하셨는데
판매 거절을 한 점 모두 제 불찰과 실수라고 생각하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건데 거래를 파기하고
급 저에게 생각이 없다 화가 너무 난다 기분이 너무 나쁘다며 20분간 화를 내셨습니다.

여기서 제가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무리 구매를 하셨다지만 중고거래에서 적어도
구매 전이나 후 어느정도의 소통이 최소한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래야 확실한 거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내가 돈냈는데 무슨 소통을 해야해? 싶을 수 있으시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중고 거래를 하고싶지 않기때문에
( 거래 또한 자기 자신이 팔고싶은 사람 구매하고싶은 사람 골라서 거래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연락을 계속 확인하지 않으신거에 대해 거래가 힘들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번개장터만 붙잡고 사는사람 없을테니 그래도 24시간 이상 기다린 후 말씀드린것이고 돈 또한 제가 미리 받고 돌려주지않은것이 아닌데 왜 이렇게 화를 내시는지 이해가 잘가지않는데 제가 번개장터의 문화를 잘못알고있는걸까요??

물론 기분이 나쁘신 맘 이해하지만 20분간 생각이 없다느니 생각좀하고 거래하라느니 온갖소리 다들을 정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네이버 판매처도 아니고 중고물건 거래 특성상 제가 원하는 사람과 거래할 권리 있는 것 아닌가요…?
또한 제가 보내드릴게요! 하고 상호간의 확정이 난 이후에 갑자기 아 저 그냥 다른분께 팔게요! 라고 한 상황이 아니였으니까요..

저분이 주장하시는건 본인이 일반택배로 샀으니 보내야지 뭔 반택타령이냐 이신데… 제가 불가능한데 어떻게 보내나요..

첨부한 사진은 제가 유리한대로 자른것이아닌
계속 반복적으로 일반택배로 구매했으면 일반택배로 보내야지 무슨 반택이냐고 하시고 일반택배 주소로 보내야지 왜 안보내고 번복하냐 왜 처음부터 말을 안했냐 같은 말 하셔서 제가 계속 반복적으로 설명드리는 부분은 잘라냈습니다

대화하는도중 상대가 차단하여 더 이상의 대화는 못하였습니다만.. 제가 돈을 먹고 잠수탄것도 아니고 배송을 일부러 안보낸 것 또한 아닌데 무엇이 문제인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