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자격증 딴다고 공부를 오래 했어요.결혼하고 2년 쯤 후에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공부 시작했고합격하기까지 조금 오래 걸렸어요.남편 자격증 공부하는 동안 남편 수입도 거의 없다시피 했었고주말에 맘 편하게 여행 한번을 못 가고 애한테도 많이 미안하고 그랬죠.어쨌든 그렇게 고생해서 자격증을 따고 자영업을 시작했는데잘 안 되는 것 같아요. 경기 탓도 하고 정부 탓도 하고 그러던데제가 지금껏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바로는사업에 소질도 없어 보이고 애살도 없어 보여요.쉽게 말해 독하게 이 악물고 해도 잘 될까 말까 하는 게 사업인데술 좋아하고 가족하고 시간 보내는 거 좋아하고 그래요. 제 입장은 우리(저와 딸)한테 신경 좀 덜 써도 좋으니제대로 하는 일이나 좀 잘해냈음 좋겠다는 거고요. 그게 가장이 가장 기본으로 해야 하는 일이잖아요.초반에는 조금 잘 된다 싶었어요. 역시 그래도 자영업이 월급쟁이보단 낫네 싶을 정도로생활비도 주고 그랬었어요.그런데 그게 다 빚이었나 봐요.저 몰래 마이너스 통장에 은행 신용대출에 1억 가까이 빚을 내 저한테 주는 생활비며 본인이 쓰는 거 메꿔 온 것 같더라고요.작년에 1차로 알게 돼서 충격 먹었는데, 이번에 2차로 또 한번 제 뒤통수를 후려치네요.저는 개인적으로 빚 이런 거 극혐합니다. 돈 무서운 줄 알고 살아왔고,은행에 주는 이자가 제일 아까운 돈이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지금껏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저를 속인 것도 너무 싫고, 지금 너무 화가 나는 상태입니다.사업 접으라도고 해보고, 취직하라고도 해봤는데고집도 셉니다. 절대로 접을 생각은 없네요. 그냥 희망이 안 보여요. 제 월급으로는 생활비도 부족해서 저도 마이너스 쓰고 겨우겨우 살아요.남편한테 생활비 못 받은 지 2년 다 돼갑니다. 진짜 답이 없네요. 애가 있지만 이혼 생각이 굴뚝 같아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365
이혼을 해야 할까요?
남편이 자격증 딴다고 공부를 오래 했어요.
결혼하고 2년 쯤 후에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공부 시작했고
합격하기까지 조금 오래 걸렸어요.
남편 자격증 공부하는 동안 남편 수입도 거의 없다시피 했었고
주말에 맘 편하게 여행 한번을 못 가고 애한테도 많이 미안하고 그랬죠.
어쨌든 그렇게 고생해서 자격증을 따고 자영업을 시작했는데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경기 탓도 하고 정부 탓도 하고 그러던데
제가 지금껏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바로는
사업에 소질도 없어 보이고 애살도 없어 보여요.
쉽게 말해 독하게 이 악물고 해도 잘 될까 말까 하는 게 사업인데
술 좋아하고 가족하고 시간 보내는 거 좋아하고 그래요.
제 입장은 우리(저와 딸)한테 신경 좀 덜 써도 좋으니
제대로 하는 일이나 좀 잘해냈음 좋겠다는 거고요.
그게 가장이 가장 기본으로 해야 하는 일이잖아요.
초반에는 조금 잘 된다 싶었어요. 역시 그래도 자영업이 월급쟁이보단 낫네 싶을 정도로
생활비도 주고 그랬었어요.
그런데 그게 다 빚이었나 봐요.
저 몰래 마이너스 통장에 은행 신용대출에 1억 가까이 빚을 내 저한테 주는 생활비며 본인이 쓰는 거 메꿔 온 것 같더라고요.
작년에 1차로 알게 돼서 충격 먹었는데, 이번에 2차로 또 한번 제 뒤통수를 후려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빚 이런 거 극혐합니다. 돈 무서운 줄 알고 살아왔고,
은행에 주는 이자가 제일 아까운 돈이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지금껏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저를 속인 것도 너무 싫고, 지금 너무 화가 나는 상태입니다.
사업 접으라도고 해보고, 취직하라고도 해봤는데
고집도 셉니다. 절대로 접을 생각은 없네요. 그냥 희망이 안 보여요.
제 월급으로는 생활비도 부족해서 저도 마이너스 쓰고 겨우겨우 살아요.
남편한테 생활비 못 받은 지 2년 다 돼갑니다. 진짜 답이 없네요.
애가 있지만 이혼 생각이 굴뚝 같아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