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죽음 이후

ㅇㅇ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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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 떨어져 지냈던
아빠가 갑작스럽게 이번주에 돌아가셨음
경찰통해 연락받고
장례는 각자의 사정이 있어 무연고처리하기로함
아직 지자체 승인이 다난게 아니라
다음주에나 장례가 치뤄질듯함
서류상으로 아직 망자가 아님

하루이틀은 후회되고 슬프고 엄청나게 울었지만
이렇게 슬퍼하는모습 아빠가 보면 더슬플거라
어린시절 짧게산 기억뿐이고
늘 아빤 타지를 전전하며 연락주고받고
가끔 얼굴보고 늘 떨어져 살아왔는데
이제 내마음속에 늘 함께 있을거라
내가 더 열심히 생활하고
좋은 추억만 생각하며 아빠가 남긴 최고의 유산...
어마어마하게 남겨준 큰 사랑에 감사하고
아빠의 모든 뜻을 존중하며 애도기간을 가지고있음
건강한 생각만 하려하고
성숙된 모습으로 보내는중이라고 생각하는데

근데 심장이 조이고 시도때도없이 두근거리고
숨막히고 목이 매이는 느낌이 자꾸 반복적으로 나타나서
잠을잘수도 밥을 먹을수도 없고
순식간에 살도갑자기 빠져버림

머리랑 몸이 따로 노는 느낌?

도무지 내몸이 왜이렇게
미친듯이 널을 뛰는지 감당이 안됨
숨을 다스리려고해도 그게 잘 안됨
이런게 공황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