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인데 모성애가 안느껴져요

ㅇㅇ2025.08.03
조회632

임신 7개월 째고 남편과는 사이 매우 좋습니다.
저랑 비슷한 시기에 임신한 저희 언니는 애기 너무 좋다고 태교에만 하루종일 공들이고 뱃속 애한테 말도 거는데 저만 애기에 대한 애정이 안느껴져요...
그냥 저 힘들게 하는 짐덩이 같고 힘들기만 하고 그만두고 싶기도 해요.
부른 배 때문에 뚱뚱해보이는 것도 스트레스 받고요. 임신 전에는 입도 짧고 붓기 없이 예쁘던 제 몸매가 이렇게 퉁퉁 붓고 그런 제 모습 보면 애 같은 거 왜 낳아야 하지 하는 생각 들어요...
제가 이상한 거 알아요. 엄마한테 물어보니 심리검사 받아보라고 하는데 받아야할까요?
남편도 친정도 시부모님도 다 좋고 행복한데 저만 이렇게 이상합니다.
몸에 생명이 있다는 것에 실감 나지 않고 그냥 많이 먹어서 찐 살 같아요....
어머니들 조언 좀 해주세요....

댓글 4

깨비오래 전

저도 임신 9개월차인데 모성애가 안느껴집니다... 그저 불편하기만하고 힘들기만해요

ㅇㅇ오래 전

모성애가 엄청난 본능이라고 하는데 아닙니다. 심리검사는 그래도 받아보세요 ~

ㅇㅇ오래 전

이거 모성거부 증후군임.. 지금은 애가 뱃속에 있어서 그렇지 나중에 낳아서 성가시게 하면 애기 베란다에 던져버리는 등 끔찍한 사건으로 발전할 수 있음. 낳자마자 빨리 분리시키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함.. 나중에 큰일남

쓰니오래 전

임신 중에 우울증이 오는 산모들도 있다 합니다 병원이나 검사하는 곳 가서 이야기 해보셔도 좋을 거 같구용.. 저도 임신 8개월이지만 아직 그렇다할 모성애는 없어요 다만 아기 키우기를 안해봐서 책읽고 유튜브 영상보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그리고 작성자님 몸이 불어나는 것 등등 임신 후 변화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주세요~그 모습도 스스로를 사랑해주세요~ 임신하고 출산하고 힘든 거에요. 여성만이 할 수 있는 고귀한 일이니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겨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용 저는 신체변화도 그런거 당연하다 생각해서 전혀 스트레스가 없어요..인간이 언젠가 탄생했을때부터 엄마들은 계속 겪어오던 일이니.. 너무 힘드시면 내가 할 수 있는 일,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해보세요. 심리상담 같은 거 받을때도 저 두가지 일을 구분하면 마음이 좀 편해진다하더라구요~내가 할 수 없는 일에는 완전히 놓아버리고 포기하셔야 합니다. 작성자님 임신하고 여러 변화에 당황하신 거 같은데 임신도 로또당첨급의 행운이 와야 가능한 일이니 스스로에게 축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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