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영규, 음주운전 비난 부담됐나…"악플 괴로워"

쓰니2025.08.04
조회279

 배우 고(故) 송영규가 향년 5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최근 악성댓글로 인해 괴로워했다는 측근의 증언이 전해졌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4일 오전 송영규가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재 자세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다.
송영규의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최근 음주운전 보도 후 심리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진 것으로 전해진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그의 측근은 "(송영규가) 악의적 기사나 댓글에 괴로워했다. 주변 여건이나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송영규는 지난 6월 오후 11시경 만취 상태로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를 운전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이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규는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했다,. 이후 '응답하라 1988', '리멤버 - 아들의 전쟁', '검법남녀' 시리즈, '스토브리그', '언더커버', '수리남', '카지노', '7인의 부활'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했다.
음주운전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그는 ENA드라마 '아이쇼핑'에 출연 중이었으며, SBS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에도 출연을 예정한 상태였다. 이에 각 제작진은 송영규의 등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편집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송영규는 오는 9월 14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도 출연했지만 음주운전 소식이 전해진 후 하차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