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가 큰 가게는 아니지만 남편은 주로 배달이나 설치등의 업무로 외부에서 시간을 보내는편이며 저는 가게에서 손님응대및 가게안의 일을 도맡아 합니다.
퇴근시간이 오후 6시이고 집에 도착해서 씻고 나오면 7시가 넘습니다.
업무강도는 물론 남편이 더 높겠지만 저도 퇴근하면 녹초가 됩니다 .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7시까지 가게문을 열고 주1회 휴무인 가게예요.
저도 남편도 아침일찍 일어나는게 힘들어 최대한 일찍 취침하려 하는편입니다.
그래서 거의 저녁은 간단히 밖에서 떼우거나 배달음식으로 먹거나 양념고기같은거 사와서 대충 볶아서 먹습니다.
어느날부터 시모가 가게에 주3회는 와서 왜자꾸 돈없어지게 배달음식 먹냐고 그러지말고 제가 1시간 일찍퇴근해서 장봐서 저녁차리랍니다.
그시간에는 남편이 외주 나가더라도 영업시간도 끝나가니까 문을 잠그고 외근보내고 저는 일찍 퇴근해서 저녁차리라네요.
한두번은 그냥 넘겼는데 오늘또 와서 간섭하길래
그렇게 우리 돈 걱정되면 어머님이 직접 반찬해달라고 그럼 밥만 안쳐서 먹을테니 반찬 국 해달라고하니 자기는 어깨가 아파서 못한답니다.
그래서 저도 퇴근하면 피곤해서 밥차리고 치우고 못하겠으니 남편 시키라고 했어요.
시모 얼굴 썩더니 너는 니 신랑을 섬기고 높여줘야지 왜그모냥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뚜껑 열려서 그러냐고 그렇게 아들사랑 대단하신줄 몰랐다고 앞으로 퇴근하면 난 내알아 저녁먹을테니 남편은 어머니한테로 퇴근시키겠다니 난리피울라는거 나가시라고 여기 영업장에서 큰소리 나면 주위 사람들 욕한다고 조심히가시라고하고 저먼저 나와버렸어요.
시모 가면서 남편한테 제욕을 퍼부었는지 상황 대충아는 남편은 그래도 그렇게까지 했냐고..
내일 우리엄마 소환해서 심판 좀 봐달라고할까 물으니 됐다네요ㅎ
제가 너무 심했나 싶기도하고 이렇게 안했으면 계속 와서 잔소리 할 시모 생각하니 머리가 지끈하기도하고 기분이 안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