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첫째는 건강히 잘 태어난 아이인데도 다소 예민한 아이라 눕히기만 하면 울었어요 ㅎ 남편이 해외근무중이라 첫애임에도 돌때까지 24시간 진짜 아무도 오지않는 집에서 아이 돌때까지 1년을 독박육아 했는데, 집안일할때는 아기띠(신생아용 코* 아기띠)해서 안고 일하고. 잠깐 젖병 씻을때, 저 샤워할때 밥먹을때는 바운서에 앉히고(그마저도 바운서에 앉혀놔도 금방 울어서 5분 미만 ㅠㅠ), 아이 150일까지 그냥 안고서 앉은 자세로 밤잠 잤어요 ㅠㅠ 진짜 힘들었죠...ㅎ 낮잠도 안거나 업어야만 자서 늘 아기띠를 허리에 달고 살았어요 ㅎ 근데 돌 지나니 그렇게 잠만 재워놓으면 혼다 5분만에 잠을 푹 들고 잘 자요. 돌 지나도 조심성 많아서 엄마 손 맘대로 놓지않고 그 뒤부터는 좀 편해지더라구요. 첫째때 고생해서 둘째는 손 안태워서 놓고 키웠어요. 낮잠도 자기가 알아서 굴러다니다가 잘 자고, 안 안아줘도 밤잠도 누워서 잘자고. 근데 돌 지나니까 그렇게 개구쟁이에 말썽꾸러기 ㅠㅠ 눈만 떼만 웃으면서 손 놓고 어디론가 달려가요; 둘 다 딸인데 정말이지 둘째는 완전 아들처럼 자유분방해서 매일 애 잡는다고 뛰어다녔고, 그렇게 혼자 잘자던 아이인데 밤에 애가 잠을 안자요 ㅠㅠ 자는 척 하고 반응을 안해도 자기 혼자 일어나서 밤에 방문열고 나가서 놀아요;; 결론은 이런애 저런애 다 힘듦의 총량은 같더라구요 ㅠㅠ 어떤 아이든 키우기 힘들더이다...그냥 지금은 어떤 애든 힘들때니 애 재워놓고 뭐 하려고 하지말구요, 아기 잘때 무조건 안고 끼고 그냥 같이 자세요. 젖병 씻어야 하면 안씻어도 될만큼 많은 젖병 그냥 사두고 같이 자요. 하루 8번 수유면 젖병 16개 꼭지 16개 사두고 하루분은 밤에 싹 남편더러 씻고 소독해놔달라고 하면 돼요. 무조건 아이 잘 때 같이 자야 엄마가 버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