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 입술 물리고도 37번 뽀뽀 “망치는 보호자” 강형욱 일침 (개와 늑대의 시간)[어제TV]

쓰니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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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개에 입술을 물리고도 37번 뽀뽀를 하는 보호자에게 강형욱이 일침 했다.

8월 5일 첫 방송된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는 1기 프렌치 불도그 늑대견들이 첫 등장했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반려견의 문제 행동 이면에 있는 보호자의 원인까지 함께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늑대견들은 개로 돌아가기 전까지 이름을 잃고 늑대 1호, 늑대 2호, 늑대 3호로서 보호자들과 함께 독한 훈련소에 입소한다.

개에 입술 물리고도 37번 뽀뽀 “망치는 보호자” 강형욱 일침 (개와 늑대의 시간)[어제TV]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 캡처

이날 첫 방송에서는 늑대 1호, 2호, 3호와 보호자들이 생활동으로 먼저 입소했고, MC 김성주, 강형욱, 조윤희가 늑대 1호와 보호자들의 문제점이 담긴 영상을 함께 보며 문제점을 알아봤다.

늑대 1호의 보호자는 간호사로 4년 전 늑대 1호를 입양했다. 늑대 1호의 별명은 보호자 공간을 차지한 김제 하극상견. 늑대 1호는 보호자가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청소기를 돌리자 청소기를 공격하며 보호자의 공간까지 빼앗았다.

집에서 늑대 1호의 공간은 70%, 보호자의 공간은 30%. 보호자는 거실을 늑대 1호에게 뺏기고도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비반려인 김성주가 문화충격을 받고 “70%가 반려견 공간이냐. 왜 저렇게 살아야 하냐. 그럼 왜 큰 집을 얻었냐”고 황당해했다.

개에 입술 물리고도 37번 뽀뽀 “망치는 보호자” 강형욱 일침 (개와 늑대의 시간)[어제TV]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 캡처

늑대 1호는 보호자의 남자친구, 다른 개들과 그들의 보호자들에게도 공격성을 보였다. 보호자 역시 늑대 1호에게 입술, 눈가, 손까지 물렸다. 가장 큰 문제가 입질. 보호자는 “엄마가 키우지 말라고 했다. 같이 오지 말라고 해서 안 갔다. 가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지금도 본가는 거의 안 간다”고 말했고, 김성주는 “공간도 뺏기고 무는데 엄마도 안 보는 걸 감수한다고?”라며 경악했다.

보호자는 늑대 1호 때문에 늑대 1호의 1살 동생도 입양 보냈다. 늑대 1호가 동생을 괴롭혔기 때문. 보호자는 늑대 1호를 보내면 안락사 당할 것 같아서 동생을 보냈다고 했고, 강형욱은 “보통 사고 친 개를 두고 사고를 당한 개를 보낸다”며 “학교폭력과 비슷한 것 같다. 피해자가 떠난다”고 일침 했다.

이어 보호자의 문제점을 보여주는 영상도 공개됐다. 보호자는 늑대 1호가 밥을 먹지 않자 남자친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계속 간식을 챙겨줬다. 이미 입술을 물린 적이 있는데도 과도한 뽀뽀를 요구하며 아슬아슬한 광경을 연출했다. 무려 37번의 뽀뽀를 하는 보호자를 보며 강형욱이 “37번이면 물려도 될 것 같다”며 기함했다.

개에 입술 물리고도 37번 뽀뽀 “망치는 보호자” 강형욱 일침 (개와 늑대의 시간)[어제TV]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 캡처

김성주가 “물렸잖아요. 상처가 아물지 않았는데”라며 의아해 하자 보호자는 “전에 물릴 때는 화가 났는데 제가 파악을 못 했더라”고 말했고, 강형욱은 “이런 분들이 가끔씩 무는 개를 변호해 줄 때가 있다. 다른 사람이 물려도 혹시 네가 잘못해서 물린 걸 수 있지 않아?”라고 지적했다. 보호자는 “거의 그렇게 하는 것 같다”고 인정했다.

보호자의 문제는 수시로 청소기를 돌려 소음 유발, 밥 대신 간식, 과도한 뽀뽀 요구, 무는 늑대 변호. 급기야 보호자는 남자친구가 늑대 1호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헤어지고 늑대 1호와 둘이 살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형욱은 “개는 자식처럼 키워야 한다. 자식 같다고 말만 하고 이모처럼 키운다. 어쩌다 와서 마음대로 놀아주고 가는 게 이모다. 부모는 24시간 365일 부모 역할을 해야 한다. 지금 부모라고 말하면서 남의 자식처럼 키우는 거다. 어울리는 말이 있다. 사랑한다면서 망치는 사람. 스스로 좋은 보호자라고 착각하겠지만 망치는 보호자 같다”고 일침 했다.

이후 강형욱은 생활동과 훈련소에서 먼저 간단한 솔루션을 진행했고,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보호자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는 출장 솔루션이 펼쳐지며 늑대 2호, 늑대 3호의 남은 사연에도 관심을 모았다. (사진=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