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홍진경, 정선희에게 밝힌 심경 “남 되고 나서야 좋은 오빠로”(집 나간 정선희)[종합]

쓰니2025.08.06
조회40

 채널 ‘집 나간 정선희’ 영상 캡처



[뉴스엔 배효주 기자] 홍진경이 결혼 22년 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정선희 채널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8월 6일 정선희가 운영 중인 채널 '집 나간 정선희'를 통해 홍진경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홍진경과 전 남편은 슬하에 딸 라엘을 두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홍진경은 "안타까운 건 우리가 비로소 남이 되어서야 진짜 우정을 되찾은 것"이라고 전 남편과의 현재 관계를 밝히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정선희는 "나는 알고 있었다"면서 "몇 개월 전에 이혼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 혼자 식은땀을 흘렸다. 근데 오늘 네가 '나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어' 하니까.."라 반응했다.

‘이혼’ 홍진경, 정선희에게 밝힌 심경 “남 되고 나서야 좋은 오빠로”(집 나간 정선희)[종합]채널 ‘집 나간 정선희’ 영상 캡처

이어 홍진경은 "이런 이야기를 언제 해야 하지? 아무 이야기 없이 이렇게 흘러가도 되나? 속이는 것 같았다. 마음 한 켠이 늘 무거웠는데, 적절한 타이밍도 모르겠고 또 어디서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도 몰랐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만약 이런 이야기를 할 상황이 되면 선희 언니 앞에서 해야겠다 했다. 내가 제일 편안하고, 언니 앞에선 뭐든지 솔직할 수 있고.."라 덧붙였다.

또 홍진경은 "라엘이 아빠를 1998년에 만났다. 27년~28년을 라엘이 아빠만 만나고, 라엘이 아빠만 알고 살았던 사람"이라며 "왜 헤어졌나 궁금하시겠지만 누구 한 사람의 잘못으로 헤어진 게 아니라 좀 다르게 살아보자 한 거다. 우리가 헤어지고 나서, 남이 되고 나서야 진짜 우정이 생겼다. 내가 예전에 연애할 때 믿고 따르던, 연인 관계를 떠나 좋아하던 오빠였는데, 지금 나에겐 좋은 오빠다"고 전하기도. "전 남편이 집에도 자주 오고, 사돈 관계도 여전하다"고 말한 홍진경은 "사돈끼리 자주 만나 식사하고 계시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정선희는 "혹시 재결합한다는 이야기하면 가만 안 둔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또, 정선희의 "'더 이상은 안 된다' 느낄 만한 순간이 있었냐"라는 질문에 홍진경은 "결정적으로 한 사람의 잘못은 아니다. '다들 그러고 살아?', '그렇다고 이혼하니?' 하면 할 말 없지만, 이건 개인의 선택이다"고 말하며 이유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