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춰 가는 것" 과 "맞추는 것" 그 사이 어딘가...저는 성향이 이것 저것 막 구구절절 이야기 하는 사람이고, 반대로 여자친구는 이야기 하듯 하면서 어느 지점에선 설명하기 답답하다고 하는 사람입니다.애인으로서 어디를 가면 간다고 이야기 해주기를 바라는데 했겠지, 밥 먹었으니까 당연히 커피 마시겠지 라는 대답을 할 때가 있습니다.오늘도 저는 출근을 하고, 여자친구는 일정이 있어 이동을 하는데 아침부터 연락이 뜸 한 겁니다. 그래도 자꾸 물으면 답답해 하니 묻지도 못하는데 걱정은 되고... 이동하는 것도 1시간 30-40분이면 충분한 거리인데 3시간이 다 되어가도록 도착을 못하고 어느 순간에 시간이 빠듯해서 이따가 연락한다는 말만 남기고 한참 후에 도착했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밥은 먹었는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는데 괜스레 화만 돋구는건 아닐까 하는 조바심에 묻지도 못하고 제 스스로가 너무 답답함을 느낍니다. 제가 너무 집착이 심한 걸까요...??
속 답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