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먼저였던 친구가

쓰니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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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고2 여학생이에요 !
제가 친해진지 1년이 조금 넘은 친구가 있는데 며칠 전에 그 친구랑 좀 다퉜던 적이 있었어요
그 친구랑은 성격도 취향도 맞지 않았지만 누가봐도 한 10년 정도 같이 다닌 사이처럼 엄청나게 친했어요
그 친구는 활발하고 무척 밝고 사교성이 좋은 반면
전 차분하고 낯도 많이 가리고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이후로 동갑 친구들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 쌓여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남들과 친해지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이 친구와 다퉜을때 전 선생님과 대화를 하며 어떻게 풀지 고민했지만 그 친구는 다른 친구들과 대화를 한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용기내서 먼저 연락을 하고 그 친구와 풀었는데
다툰 이후로 그 친구에게 전 너무 멀리 밀려나 있는 느낌이었어요.
연락도 잦고 항상 통화도 하고 항상 붙어있었는데 그 친구는 절 등지고 이제 다른 활발하고 밝은 친구들에게 갑니다.

괴롭힘을 당해 동갑 친구들이 불편해진 이후로 처음 친해진 친구라 제가 정말 많이 기대고 같이 다니는 친구인데 한순간에 이렇게 변한게 너무 속상해요.
전 아직 그 친구가 우선순위인데 그 친구는 이제 절 신경쓰지 않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합니다.
하지만 이 친구에겐 지금 상황이 더 좋을 것 같다고 느껴져요.

저같이 재미없고 사교성, 사회성 없는 친구보단 본인처럼 활발하고 밝은, 사교성 좋은 친구들이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줄테니까요.

이렇게 생각하는데도 불구하고 그 친구가 너무 소중합니다. 제 안에서 너무나도 커져버렸어요.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보다 더 좋은 친구들을 만든 그 친구를 놓아주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