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8년차인 저는 남편과 처음부터 삐그덕거렸습니다. 효자인지라 무슨말을해도 오히혀 저만 나쁜여자가 되는 식이었어요.
얘기를 해도 왜그렇게 생각하냐는 핀쟌과 갈수록 커지는 다툼. 어느순간 말없이 속으로 삭히고 있었죠.
몇일전 외출하는데 남편에게로 후배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수화음도 크고 여자후배의 목소리도 커서 본의아니게 듣게 되더라구요
다른친구도 같이있으니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남편은 장보러 가고있다고 하니 대뜸 "언년이야. 언년이랑 같이가는거야" 이러더라구요
머지? 순간 망치로 뒷통수 맞은것같은 느낌에 얼굴에 열이 나기 시작하는데 와 너무너무 화가나는겁니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고 또 상식적으로 주말에 장보러 가면 가족들 아닙니까? 무슨생각으로 그런망언을 내뱉는건지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더 화가 나는건 그런말을 듣고 기분나쁘다고 얘기했는데도 불구하고 후배에게 남편이란 사람이 "야 다 들려야" 이러는겁니다. 와이프랑 같이있으니 말조심 하라고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웃으며 후배가 장난친거라고 얘기하는데 이것도 생각차이일까요.
후배 민망할까 아무말 못하는것같더라구요.
그리고 말없이 하루 지나갔습니다. 본인도 알고있었겠죠. 왜 내가 이러는지....
다음날부터 그사람이 삐져서 일주일간 말을 않더라구요. 원래 잘삐져서 투명인간 취급 잘 한답니다. 그러더니 혼자 풀려서 장난치고 구렁이 담넘어가듯 얼렁뚱땅 넘기려는게 또렷이 보였어요.
이번엔 저도 화가나서 말없이 지냈습니다. 서로 없는 사람처럼.....
그리고 또 일주일이 지나고 주말에 누워있는데 외식하러 가자더군요. 생각없다하니 몇번더 묻더니 본인도 화가났나 욕을 하기 시작했어요. c8네팔 하며 멋땜에 투명인간 취급하냐고.
참 어이없어 씹었습니다.
그랬더니 머리맡에서 한참을 짖어대기에 얘기했죠.
그일때문이라고
저더러 어이없답니다. 언제쩍일인데 지금도 생각하냐고. 자기도 당황스러웠다는데 그럼 생판 모르는 나는 얼마나 더 당황스러웠을지 생각해봤냐 물으니 남편왈 "내가 욕했냐 내가 했냐고"
ㅋㅋ그거였습니다. 자기입으로 뱉은게 아니니 아무상관 없다는 생각.
그러면서 리모컨 집어던지더니 옆에있는 로션병을 저에게 던지려는 제스쳐를 취하더라구요. 결국엔 다른방향으로 던졌지만 이런행동 어떻게 해야할까요.
얼굴도 모르는 자기 후배에게서 와이프가 욕을 들었는데도 방어벽이 되주지도 못하고 무엇이 서운한건지 얘기했음에도 자기 나쁜사람 만들지 말라며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사람을 어떻게 믿어야할까요.
지금껏 남의편 어떻게 해야할까요
결혼 18년차인 저는 남편과 처음부터 삐그덕거렸습니다. 효자인지라 무슨말을해도 오히혀 저만 나쁜여자가 되는 식이었어요.
얘기를 해도 왜그렇게 생각하냐는 핀쟌과 갈수록 커지는 다툼. 어느순간 말없이 속으로 삭히고 있었죠.
몇일전 외출하는데 남편에게로 후배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수화음도 크고 여자후배의 목소리도 커서 본의아니게 듣게 되더라구요
다른친구도 같이있으니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남편은 장보러 가고있다고 하니 대뜸 "언년이야. 언년이랑 같이가는거야" 이러더라구요
머지? 순간 망치로 뒷통수 맞은것같은 느낌에 얼굴에 열이 나기 시작하는데 와 너무너무 화가나는겁니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고 또 상식적으로 주말에 장보러 가면 가족들 아닙니까? 무슨생각으로 그런망언을 내뱉는건지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더 화가 나는건 그런말을 듣고 기분나쁘다고 얘기했는데도 불구하고 후배에게 남편이란 사람이 "야 다 들려야" 이러는겁니다. 와이프랑 같이있으니 말조심 하라고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웃으며 후배가 장난친거라고 얘기하는데 이것도 생각차이일까요.
후배 민망할까 아무말 못하는것같더라구요.
그리고 말없이 하루 지나갔습니다. 본인도 알고있었겠죠. 왜 내가 이러는지....
다음날부터 그사람이 삐져서 일주일간 말을 않더라구요. 원래 잘삐져서 투명인간 취급 잘 한답니다. 그러더니 혼자 풀려서 장난치고 구렁이 담넘어가듯 얼렁뚱땅 넘기려는게 또렷이 보였어요.
이번엔 저도 화가나서 말없이 지냈습니다. 서로 없는 사람처럼.....
그리고 또 일주일이 지나고 주말에 누워있는데 외식하러 가자더군요. 생각없다하니 몇번더 묻더니 본인도 화가났나 욕을 하기 시작했어요. c8네팔 하며 멋땜에 투명인간 취급하냐고.
참 어이없어 씹었습니다.
그랬더니 머리맡에서 한참을 짖어대기에 얘기했죠.
그일때문이라고
저더러 어이없답니다. 언제쩍일인데 지금도 생각하냐고. 자기도 당황스러웠다는데 그럼 생판 모르는 나는 얼마나 더 당황스러웠을지 생각해봤냐 물으니 남편왈 "내가 욕했냐 내가 했냐고"
ㅋㅋ그거였습니다. 자기입으로 뱉은게 아니니 아무상관 없다는 생각.
그러면서 리모컨 집어던지더니 옆에있는 로션병을 저에게 던지려는 제스쳐를 취하더라구요. 결국엔 다른방향으로 던졌지만 이런행동 어떻게 해야할까요.
얼굴도 모르는 자기 후배에게서 와이프가 욕을 들었는데도 방어벽이 되주지도 못하고 무엇이 서운한건지 얘기했음에도 자기 나쁜사람 만들지 말라며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사람을 어떻게 믿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