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맞는거같다

ㅇㅇ20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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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타이밍이라는 게 정말 맞는 말인 것 같다. 그 사람이 사랑에 활활 타오를 때, 그 때 내가 알아차렸다면 우린 함께였겠지. 너는 차츰 식어가는데 왜 나는 이제야 타오르기 시작하는지. 늘 한 발짝씩 늦는 나를 기다려 주던 넌 이번만큼은 혼자 앞서 가고 있었고 나는 그런 네 뒷모습을 바라보며 열심히 걸음을 옮겨보지만 이미 늦은 탓일까. 넌 뒤돌아 봐주질 않고 결국 난 또 혼자 남아 온 몸이 다 데이더라도 네게 이 불길이 닿지 않게 애써 감춰본다. 가망 없는 사랑임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접지 못하는 건 아마 쉽게 접힌다면 그게 사랑이 아니기 때문이 아닐까. 지금도 연락하고 싶지만 애써 참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