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차단했습니다.
더는 말도 하기 싫어서요.
저는 50대 맏며느리. 얼마전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유산이라곤 집 하나있는거. 그걸 주택연금으로 하시겠다네요. 네 저는 나쁜며느리에요.
나 시집오면서 친정에서 살림 사라고 준돈, 나 번돈 모두 남편이랑 가게 차렸고. 시동생들 학비대며 시작했어요. 제사니 명절 내가챙기는거 당연했고. 동서가 생겨도 시어머니에게 나는 종이고 동서들은 사랑스럽고 귀했어요. ㅎㅎ
세월이... 그렇게.... 흘렀네요. 남편요? 네아들중 남편은 안아픈 손가락이었어요. 그러면서 시부모가 세상가장 불쌍했던 남편은 돈 대주는 화수분이었고요.
우 리가게는 잘됐지만 시동생네 형편은 그냥그래요. 우리는 남편의견에 맞춰 같은 지역이지만 시동생들은 서울 삽니다.
한 오년 전부터 저랑 한참을 싸운후. 형제가 같이 돈 내고 있었어요. 하지만 시부모 응급실은 항상 저랑 갔네요.
시댁 집 살때 남편이 거의 반을 부담했다했어요.
저는 우리에게 과반의 집 지분을 주시던지, 아니면 나눠주시기라도 할줄 알았어요.
근데 어제 그냥 주택연금 하신대요. 우리에게는 아무것도 안남았네요. 남편은 고생한 나에게 미안하다합니다. 형제에게 얘기했지만 ... 그렇게 됬다네요. 나는 남편에게 한번도 한적없는 쌍욕을 했습니다
시어머니는 남편을 키웠지만 새엄마입니다.
저는 이제껏 산 세월을 부정당하는 느낌이었어요.
최악의 상황을 예상 못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남편 꼴도 보기싫고. 시어머니랑 얘기도 하기 싫네요. 시어머니 섭섭하게 생각지 말고 놀러오랍니다. ㅎ 와서 데리고 놀러 다녀달란 말이죠. ... 남편에게 차단한다 얘기했고. 남편 아무말 못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