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일인데요..아무리생각해도 알고넘어가야 할것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평일에지방갔다가 늦게 도착하는바람에 부천역근처에서 저녁늦게 9시에 친구랑 고깃집가서 고기먹고밥을 시켜먹으려다가 다 끝날시간된것같아서 아쉽지만 고기만 먹고 부랴부랴 나왔어요.정신없이 먹다보니 아무래도 뭔가 허전한것같아서 그럼 2차로 아직 오픈한집 있으면 밥이나국수를 더 먹고가자고 했어요. 이미 저녁 10시가 지난터라 오픈하는집이 당연히 없었어요.근데 가다보니까 한줄로 쭈--욱 포장마차가 7,8집이보였어요. 국수도있고 볶음밥도 있고 딱이었죠.그래서 앉아서 국수 2그릇을 시켯더니 술안시키면 다른음식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와친구는 술을 전혀 안해서 쫌 애매했어요. 처음듣는 얘기라 엉겹결에 쫓겨나다싶이 자리를 뜨고이집만 그런가해서 손님이 하나도 없는 포장마치집으로 갔어요. 이번에는 먼저 의자에 앉지는않고 먼저 물어봤어요. 우리가 술은 안마시고 국수만 먹을건데 되냐고 물었더니 머뭇거리더니앉으라고 하네요. 저와 친구는 고마운마음에 국수 2개에다가 닭발이랑 사이다랑 시켰죠.사실양이 쫌많긴 했지만 그래도 고마운 마음에. 닭발은 1.5만원인데 진짜로 발은 딱5개에 나머지는양파랑 파로 장식을 했죠. 다행이도 저희가 어느정도는 먹고왔기때문에 이게 메인이 아니라서그러려니했어요. 거의 다 먹어갈무렵 아줌마가 나와서 이리저리 정리정돈하러 나왔어요.저의 친구가 가만있음되는데 친구도 고마웠는지 "이모님,다음엔 저희가 꼭 친구들데리고 이동네오면 이모님가게 와서 술마시러 올게요" 라고 하네요. 그러자 그분이 "오지마세요~" 이러네요.저는 이모님이 잘못들었나해서 다시 "이모님, 친구가 꼭 다시들려서 한잔하고 간대요" 라고했더니 그분이 다시 "다음부터는 분식집으로 가세요~~~"라고 하시네요. 하...그럼 처음부터받지를 마시든지..안그래도 또 그럴까봐 앉기전에 물어본건데..먹고나서도 체한기분이었어요.근데 제가 진짜로 궁금한건...포장마차에서 무조건 술을 마셔야하는게 일상 룰?인가요?닭들도 다이어트했는지 발도 엄청 작아서 5개 1.5만원이면 술보다도 이윤이 더 많지 않은가싶기도 하구요...
포장마차에서는 꼭 술을 마셔야 하는건가요???